'다시 사랑한다면' 가수 도원경, 양주시 알린다…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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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문화·관광 홍보대사 합류
가수 도원경이 경기 양주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나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알린다.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양주시의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양주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양주시(시장 정덕영)는 지난 5일 가수 도원경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정과 문화·관광 자원 홍보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양주시 홍보대사는 관련 조례에 따라 시의 이미지 제고와 국내외 홍보를 비롯해 지역축제와 관광·문화자원, 농축산물 및 특산물 브랜드 등 시정 전반을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지역의 주요 정책과 자원을 시민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 대외적으로는 도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민간 홍보 창구인 셈이다.
새롭게 위촉된 도원경 홍보대사는 대표곡 '다시 사랑한다면'을 비롯해 특유의 가창력과 개성 있는 음악적 색깔로 대중에게 알려진 가수다. 특히 대표곡이 후배 가수들의 커버 무대 등을 통해 꾸준히 재조명되면서 다양한 세대와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양주시는 도원경 홍보대사의 대중적 인지도와 음악 활동 경험을 활용해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역축제와 문화행사 등 시민과 직접 만나는 현장 홍보를 비롯해 양주의 관광자원과 주요 시책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응원 영상 촬영도 진행됐다. 도원경 홍보대사는 영상 제작에 참여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양주시는 해당 영상을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의미를 시민과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회암사지는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까지 왕실과 불교문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역사적 유산으로, 양주시가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는 곳이다.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는 유산 자체의 역사적 가치뿐 아니라 이를 널리 알리고 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시가 대중문화 분야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응원 영상 제작에 참여하도록 한 것도 이러한 관심 확산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양주시는 앞서 배우 이원종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불교문화유산 홍보 경험을 바탕으로 회암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도원경 씨의 합류로 역사·문화유산 홍보에 대중음악이라는 새로운 접점을 더하게 됐다.
시는 홍보대사별 전문성과 활동 분야를 고려해 역할을 차별화하고, 문화·관광·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주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단순히 유명 인사를 내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각 홍보대사의 대중적 영향력과 전문성을 지역 자원과 연결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도원경 홍보대사의 음악적 역량과 대중적 인지도가 양주시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별 특성과 강점을 살린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양주의 역사와 문화, 주요 시책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