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부터 노인복지까지 한곳에서" 파주시, 문산 복합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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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기능 집약한 공공건축물 조성 마무리

경기 파주시 문산권에 보건의료와 노인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복합 공공시설이 들어섰다.

'진료부터 노인복지까지 한곳에서' 파주시, 문산 복합센터 완공

협소한 기존 보건시설을 대체하고 북부권 주민들의 보건·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문산보건센터 및 문산해누림노인복지관 건립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파주시(시장 손배찬)는 문산읍 개포래로 34 일원에 조성한 문산보건센터 및 문산해누림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공사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2024년 12월 착공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이다. 문산보건센터는 오는 12월 문을 열고, 문산해누림노인복지관은 내년 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새 시설은 부지면적 9,299㎡, 연면적 4,158㎡ 규모로 지상 3층에 조성됐다. 기존 문산보건센터의 협소한 시설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문산권과 파주 북부권에 필요한 보건·복지 기능을 한 건물에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진료실과 검진실, 건강상담실, 운동교실 등 보건의료 공간을 비롯해 경로식당과 강당, 강의실, 사무공간 등이 마련됐다. 주민들이 건강관리와 상담, 검진 등 보건서비스를 이용하고 노인복지 프로그램과 여가·교육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시설은 보건과 복지 기능을 별도의 건물로 분산하지 않고 한곳에 배치해 이용 편의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민 입장에서는 여러 공공시설을 오가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행정 측면에서도 지역의 복합적인 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지역사회에서 건강관리와 일상 돌봄, 여가·사회활동을 연계하는 공공서비스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도심과 거리가 있는 지역일수록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기반이 중요하다. 문산권에 보건센터와 노인복지관을 함께 조성한 이번 사업은 북부권 주민들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인프라 확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파주시는 시설 운영을 위한 개소·개관 준비에도 들어갔다. 지난 10월부터 사무실 임시 운영과 운영 준비를 병행하고 있으며, 손배찬 시장은 지난 5일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과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설별 공간 배치와 부대시설 활용 실태 등을 살피고 실제 이용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요소가 없는지 확인했다.

'진료부터 노인복지까지 한곳에서' 파주시, 문산 복합센터 완공

손 시장은 현장에서 "시설 이용 과정에서 불편할 수 있는 요소와 부대시설 활용 실태를 꼼꼼히 살펴봤다"며 "시민들이 실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준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개소와 정식 개관 전까지 운영 준비를 마무리하고, 현장 점검과 시범적인 사무실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건물을 완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와 시설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문산보건센터는 오는 12월 14일 사무실 이전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문산해누림노인복지관은 2027년 1월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