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육인 대회 성료 및 보육 격차 해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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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표창 및 윤리강령 선포 진행…국공립 시설 확충 등 인프라 통합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5일 관내 보육 현장에서 종사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보육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식 행사인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육인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육인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이번 행사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헌신해 온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행정 구역 통합 이후 새롭게 재편되는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기존 지역 간 인프라 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한 행정적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지역 사회의 보육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공식적인 표창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행정 당국은 투철한 직업적 사명감을 바탕으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온 우수 교직원 및 관련 종사자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하여 표창을 전달함으로써 이들의 공로를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사기를 진작했다.

이와 함께 행사 현장에서는 보육교사로서의 책임감과 도덕적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보육교사 윤리강령’ 선포식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아동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존중하고, 학부모 및 지역 사회와의 굳건한 신뢰를 구축하며, 보육 전문가로서의 윤리적 품위를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간 보육 인프라 및 서비스 수준의 편차를 극복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참석한 행정 관계자들과 보육 현장 실무진들은 지리적 위치나 거주 환경의 차이에 관계없이 관할 구역 내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균등하고 우수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농 간 및 구역 간 격차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구체적인 보육 정책의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공보육의 기능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양육비 부담을 근본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등 다변화하는 보육 수요를 정확히 분석하여 영유아 돌봄의 사각지대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도입할 방침이다.

더불어 보육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현장 보육 교직원의 근로 환경과 직결된다는 객관적 판단하에, 이들의 임금 체계 등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에도 시정을 주력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선 보육 현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민 시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지역 사회의 행복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모든 보육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보육 종사자들의 실무적 전문성과 직업적 열정이 사회적으로 합당한 존중을 받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렴된 실질적인 목소리를 향후 시정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 시장은 “기존 전남과 광주의 행정적 통합이 단순히 물리적 구역의 병합에 그치지 않고, 보육 및 복지 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질적 도약을 이루어내는 실질적인 계기로 작용해야 한다”고 진단하며, “지역 간 보육 격차를 조속히 해소하여 관내 어느 지역에서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온전히 키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기반을 조속히 완성해 나가겠다”고 향후의 정책적 의지와 방향성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