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산면, 노인일자리 동절기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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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 예방 수칙 안내 및 2인 1조 상호관찰제 도입으로 현장 안전망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나산면은 지난 5일 관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고령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기온 급강하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 및 한랭질환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나산면은 지난 5일 관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고령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기온 급강하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 및 한랭질환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 함평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나산면은 지난 5일 관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고령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기온 급강하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 및 한랭질환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 함평군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야외 작업 빈도가 높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혹한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행정적 조치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날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동절기 야외 활동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한랭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대처 방안 숙지였다.

담당 공무원 및 전문 강사진은 참여 어르신들에게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대표적인 한랭질환의 초기 증상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칙을 전달했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동절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배포한 기본 지침인 ‘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물 섭취, 따뜻한 장소에서의 주기적인 휴식’이라는 3대 예방 수칙을 작업 현장에서 철저하게 준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화재 사고 예방 수칙, 한파 특보 발령 시의 단계별 행동 요령, 그리고 작업 중 응급 환자 발생 시 119 신고 요령 및 초기 응급 대처법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현장 안전 교육이 병행되었다.

나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한 집합 교육을 시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현장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다각적인 관리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우선, 고혈압, 당뇨병, 뇌심혈관질환 등 기온 변화에 취약한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한랭질환 민감군’ 참여자를 사전에 분류하여, 작업 투입 전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사전 건강 모니터링 제도를 대폭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들끼리 서로의 건강 상태와 안색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2인 1조 상호관찰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관리 감독관의 시선이 항시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도 촘촘한 상호 안전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행정 시스템을 보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미숙 함평군 나산면장은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연령대가 대체로 높고 신체적 면역력 및 온도 변화에 대한 신체적 대응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되어 있는 만큼,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한 철저한 개인 건강 관리와 행정 관청의 선제적인 예방 조치가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관할 행정 당국은 어르신들이 올해 사업 기간 종료 시점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청의 한파 경보 등 기상 악화 발령 시에는 무리한 야외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실내 교육으로 대체하는 등 유연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가동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향후 사업 운영 계획을 명확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