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노재원, 영평상 품었다…“언제 또 대머리 분장을 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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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원이 ‘메이드 인 코리아’ 표학수 역으로 제46회 영평상 OTT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현빈과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고 12월 2일 ‘내일의 민재’로 관객과 만난다.

배우 노재원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로 제46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OTT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노재원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받았다.
소속사는 5일 수상 소식을 전했다. 노재원은 무대에서 감독·작가·분장팀과 함께 호흡을 맞춘 현빈에게 공을 돌리며 소감을 밝혔다.
‘메이드 인 코리아’로 OTT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노재원은 지난 4일 열린 제46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로 OTT 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시상식은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진행됐다.
수상 대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시즌 1과 시즌 2에서 보여준 연기다. 노재원은 두 시즌에 걸쳐 표학수 역을 맡았다. 영화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상인 만큼 극장 개봉작뿐 아니라 OTT 시리즈 부문에서도 시상이 이뤄졌고, 노재원은 이 가운데 남우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제가 잘해서라기보다”…현빈과 제작진에게 돌린 공
무대에 오른 노재원은 먼저 작품을 함께 만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제가 잘해서라기보다 아이디어를 주신 감독님과 작가님, 멋진 분장을 해주신 하늘 분장팀, 그리고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주신 현빈 선배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상의 공을 연출과 극본, 분장 등 제작 전반으로 나눈 소감이다. 특히 극 중 호흡을 맞춘 현빈을 따로 언급하며 “오랫동안” 함께한 시간을 짚었다.

“언제 또 대머리 분장을”…표학수 분장 언급
노재원은 소감 중반부에서 극 중 모습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언제 또 대머리 분장을 해볼 수 있을까.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다. 배우로서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앞으로 어떤 연기를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 삶을 잘 살아가고 있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분장팀을 직접 호명한 데 이어 대머리 분장 경험을 행복했다고 표현하면서, 작품 안팎의 현장 분위기도 함께 전했다.

능청스러움 뒤에 광기와 야망, 표학수는 어떤 인물인가
노재원이 연기한 표학수는 중앙정보부 소속의 핵심 인물이다. 속내를 쉽게 드러내지 않는 능글맞은 태도를 앞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서늘한 광기와 들끓는 야망이 감춰져 있다.
노재원은 시즌 1과 시즌 2에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과 말투로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표현했다. 능청스러운 모습에서 순간적으로 광기가 터져 나오는 장면까지 한 인물 안에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다음 행보는 12월 2일 개봉 ‘내일의 민재’
노재원은 ‘메이드 인 코리아’ 외에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3,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등에서 각기 다른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는 설명이다.
수상 이후 첫 공식 행보는 스크린이다. 노재원은 오는 12월 2일 개봉하는 영화 ‘내일의 민재’로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