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지원은 무엇인가" 포천시, 다문화가족 소통간담회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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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생활 속 불편 직접 듣는다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당사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과 서비스를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가' 포천시, 다문화가족 소통간담회 21일 개최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다문화가족의 생활 속 어려움과 지원 수요를 직접 듣고 내년도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포천시 직영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오는 11월 21일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26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센터가 운영하는 주요 사업과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다문화가족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여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 프로그램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사업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센터 시설 둘러보기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소개와 센터 이용 안내, 2027년 프로그램 수요조사, 자유로운 의견 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내용과 이용 절차를 알리는 동시에 실제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과 개선 요구를 현장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주요 논의 분야는 한국어교육과 취업·자격증 취득, 디지털 활용, 생활정보, 자립 지원 등이다. 한국 사회에서 생활 기반을 다지는 데 필요한 언어와 직업 역량부터 디지털 기기와 정보 활용,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 접근까지 다양한 수요를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다. 취업과 자격증 취득 지원은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참여를 돕는 분야이며, 디지털 활용 교육과 생활정보 제공은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맞닿아 있다.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은 가족 구성과 거주 기간, 자녀의 성장 단계, 취업 여부 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가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정해진 프로그램을 일괄적으로 제공하기보다 이용자의 생활 여건과 관심 분야를 반영해 지원 내용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간담회에서 센터 이용 과정의 불편 사항까지 함께 청취하는 것도 현장의 요구를 구체적인 개선 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취지다.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가' 포천시, 다문화가족 소통간담회 21일 개최

포천시가족센터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실제 프로그램 구성과 이용 편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수요를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 1층 가족소통공간과 로비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 등 60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14일 오후 2시까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031-538-3384)로 문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자들의 생활 여건과 수요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