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출근길 우이신설선 전구간 열차 운행 지연…복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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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전 구간 열차 운행 지연…복구 작업 진행 중
출근길 시민 불편 이어져…강북·성북·동대문 잇는 주요 출퇴근 노선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우이신설선 차량기지에서 열차가 출고되는 과정에서 전자연동장치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열차 출고가 늦어지면서 운행 간격이 평소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우이신설 경전철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상행선(신설동 방면)과 하행선(북한산우이 방면) 모두 약 30분씩 지연되고 있다. 출근 시간대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의 이동에도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우이신설 경전철 측은 현재 장애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열차를 순차적으로 출고하고 있다. 다만 완전 복구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운행 지연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자연동장치는 열차 운행 경로에 따라 신호기와 선로 전환기 등을 제어하는 철도 안전 설비다. 해당 장치에 장애가 발생하면 열차 운행에 필요한 신호와 선로 제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노선은 북한산우이역을 출발해 솔밭공원역과 4·19민주묘지역, 가오리역, 화계역, 삼양역, 삼양사거리역, 솔샘역, 북한산보국문역, 정릉역, 성신여대입구역, 보문역을 거쳐 신설동역까지 이어진다.
성신여대입구역에서는 지하철 4호선, 보문역에서는 6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신설동역에서는 1호선과 2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노선이기도 하다.
서울시가 공개한 대중교통 이용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우이신설선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4만 6000명이다. 환승 이용객을 제외한 수치다.
우이신설선은 기관사 없이 자동으로 운행되는 무인 경전철이다. 개통 당시부터 출퇴근 시간대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며 북한산우이역에서 신설동역까지 이동하는 데 평상시 약 23분이 걸린다.
이번 열차 운행 지연으로 출근 시간대 우이신설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