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정소식]박용선 시장, 기획예산처 방문 내년도 국비 증액 총력 등

작성일 수정일

포항시·포항시의회, 일본 교토시·시의회와 보행 친화 도시정책 교류

김명중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왼쪽 첫번째)을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는 박용선 포항시장(오른쪽 두번째)/이하 포항시
김명중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왼쪽 첫번째)을 만나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는 박용선 포항시장(오른쪽 두번째)/이하 포항시

◆박용선 시장, 기획예산처 방문 내년도 국비 증액 총력 등

박용선 포항시장이 4일 김명중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을 만나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 예산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마련됐다.

포항시는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반영 규모가 부족한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예산 편성 주무 부처에 직접 설명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중점 건의한 사업은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 ▲푸드테크 로봇 시험인증평가센터 기반 구축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 산업단지 구축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혁신 특구 5개 사업이다.

시는 각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며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예산처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 부처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도 주력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국비 확보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국회 예산심의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핵심사업의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일본 교토시·교토시회와 도시정책 교류에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중심의 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일본 교토시·교토시회와 도시정책 교류에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중심의 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포항시의회, 일본 교토시·시의회와 보행 친화 도시정책 교류

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일본 교토시·교토시회와 도시정책 교류에 나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중심의 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단은 현지시각 4일 교토시를 방문해 요시다 다카오 교토시회 부의장, 요시노 요시미 교토시 교통국 기획총무부장 등 교토시회 의원 및 관계자 15명과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양측은 도시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책적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후 공동주택과 빈집 정비, 대중교통 운영 개선, 보행 중심의 녹색도시 조성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정책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역사적 경관과 도시 고유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노후 주거지와 빈집을 정비·활용하는 교토시의 정책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포항 원도심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교토시의 대표적인 도시정책인 ‘걷는 도시 교토’를 중심으로 대중교통과 보행 환경, 녹색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도시계획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항시의 버스노선 개편과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도 모색했다.

이어 벤치마킹단은 교토의 대표 전통시장인 니시키시장과 복합문화공간인 로움시어터 교토, 니시노야마 하우스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공문화·주거공간 조성 사례를 살펴봤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벤치마킹단은 오는 6일까지 일본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도시재생과 재난안전, 친환경 복합공간 조성 등 다양한 도시정책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포항시의 여건에 맞는 정책적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포항국제음악제, 11월 6일 막 올린다...세계 정상급 연주자 포항 집결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대잠홀, 포항시 일원에서 ‘2026 포항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올해 음악제의 주제는 ‘흐름-경계 너머’다. 바다의 흐름이 경계를 넘어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듯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세대를 연결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축제 첫날인 6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개막공연 ‘흐름’이 펼쳐진다.

중국 출신 첼리스트 지안 왕(Jian Wang)과 포항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지휘자 이승원이 무대를 이끌며 음악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7일 ‘오로라’ ▲8일과 9일 ‘키아로스쿠로 콰르텟’ 및 ‘과거에서 현재로’ ▲10일 ‘포항시립교향악단(협연 김영욱·율리안 슈테켈)’ 공연이 진행된다. ▲11일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이 열리며 ▲12일에는 선우예권이 참여하는 폐막공연 ‘경계 너머’로 일주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