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34기 영철, 현숙 두고 다른 솔로녀 불러냈다…MC들 “너무 성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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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34기 영철이 현숙 대신 다른 솔로녀를 따로 불러내 호감을 표현한다.
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너무 성급하다”며 우려한다.

예능 '나는 SOLO' 포스터 (사진=SBS Plus)
예능 '나는 SOLO' 포스터 (사진=SBS Plus)

4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 34기에서 영철이 현숙이 아닌 다른 솔로녀를 따로 불러내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현숙에게만 집중하던 영철이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자 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너무 성급하다”며 우려를 나타낸다. 영철은 이어 자신을 1순위로 꼽아 온 영자에게도 여지를 남기는 행보를 이어간다.

현숙 대신 다른 솔로녀를 따로 불러낸 영철

영철은 한 솔로녀를 따로 불러내 자신의 상황을 먼저 설명한다. 그는 “현숙 님도 다른 분을 알아보고 싶어 하고, 제가 계속 현숙 님한테만 직진하면 불편할 것 같아서”라고 말을 꺼낸다. 현숙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던 기존 태도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이 같은 대화는 현숙과 마주 앉은 자리에서 사과를 마친 직후에 이어진다. 영철은 현숙이 다른 남성 출연자들도 알아보고 싶어 하는 만큼 한 사람에게만 다가가는 것이 오히려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그려진다. 현숙 앞에서 방법이 틀렸다고 인정한 영철이 곧바로 다른 상대에게 다가가면서 솔로나라의 분위기도 달라진다.

예능 '나는 SOLO'의 한 장면 (사진=SBS Plus)
예능 '나는 SOLO'의 한 장면 (사진=SBS Plus)

“너무 성급하다”…스튜디오 MC 3인의 우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영철의 갑작스러운 행보에 걱정 섞인 반응을 내놓는다. 세 MC는 “너무 성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어 “이 말도 좀 큰일 날 것 같은데”라며 영철이 건넨 말이 불러올 수 있는 파장을 짚는다.

특히 MC들은 영철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현숙의 마음을 되돌리려던 사과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다른 상대에게 호감을 알리는 장면이어서, 스튜디오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예능 '나는 SOLO'의 한 장면 (사진=SBS Plus)
예능 '나는 SOLO'의 한 장면 (사진=SBS Plus)

영자에게 남긴 여지, 희망의 불씨를 살린 되물음

영철의 발걸음은 영자에게까지 닿는다. 영철은 자신을 1순위로 꼽아 온 영자를 만나 “우리가 완전한 ‘빠빠이’를 한 건 아니었잖아”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친다.

영자는 “아무튼 열어두시겠다는 거잖아요?”라고 되물으며 앞으로도 서로를 알아갈 가능성이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영철의 말이 영자에게는 희망의 불씨로 받아들여지는 장면이다. 영철이 영자에게 거절의 뜻을 간접적으로 전하기 위해 앞서 현숙에 대한 호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고 밝힌 점과 맞물려 두 사람의 대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담긴다.

사과가 닿지 않았던 현숙과의 대화

영철이 방향을 바꾼 배경에는 현숙과의 대화가 있다. 영철은 전날 여러 사람 앞에서 현숙에게 호감을 드러낸 이유를 ‘쿠션 멘트’였다고 설명하고, “제 방법이 잘못된 것 같다. 어제는 온통 오답이었다”며 사과한다.

현숙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표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고 다른 가능성을 모두 차단하는 것 같아 ‘헉’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너무 여러 번 사과하신다. 계속 복기하시는 느낌”이라고 말해 두 사람 사이에는 싸늘한 기류가 흐른다.

현숙과 영호의 첫 일대일 대화

영철이 여러 선택지를 살피는 사이 현숙은 영호와 처음으로 단둘이 대화를 나눈다. 영호는 “사실 현숙 님이 데이트 선택 때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마음을 전하고, 현숙은 “저와 결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얘기해 보고 싶었다”고 화답한다.

현숙은 이후 인터뷰에서 영호를 두고 “차분하시고 되게 진정성 있어 보인다”고 말한다. 이를 지켜본 송해나는 “아, 이미 끝났네”라며 현숙의 1순위가 영철이 아닌 영호라고 짐작한다. 영철의 적극적인 표현에 부담을 드러냈던 현숙이 영호에게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대비된 장면이다.

‘다둥이 특집’ 34기 속 네 사람

34기는 ‘다둥이 특집’이라는 이름에 맞게 형제자매가 많은 출연자들로 꾸려졌다. 제작진이 공개한 자기소개에 따르면 영철은 1990년생 7급 공무원으로 2녀 1남 중 둘째다. 영자는 1994년생 한의사로 1녀 2남의 장녀이고, 현숙은 1991년생 외국계 제약회사 근무자로 2녀 1남의 장녀다.

영호는 1991년생 외국계 증권사 재직자로 2남 1녀 중 장남이다. 영철의 새로운 로맨스 작전과 현숙·영호의 첫 대화가 담긴 ‘나는 SOLO’ 34기는 4일 밤 10시 30분 ENA·SBS Plu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