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파리 시위 현장 충격…12억 유로 피해에 이찬원도 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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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톡파원 25시’ 231회에서 파리 시위 현장을 조명한다.
김대호·조정식이 서울 톡파원 자리를 두고 대결하고 퀘벡 여행도 소개된다.

예능 '톡파원 25시' 출연 이찬원 (사진=TMDB)
예능 '톡파원 25시' 출연 이찬원 (사진=TMDB)

JTBC ‘톡파원 25시’가 4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231회에서 프랑스 파리의 대규모 시위 현장을 조명한다. 현지 톡파원 문주가 약탈과 폭동, 통행금지 조치로 이어진 긴박한 도심 상황을 전하면, 약 12억 유로 규모의 재산 피해와 8000여 명 체포 소식에 MC 이찬원을 비롯한 출연진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같은 날 스튜디오에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대호와 조정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서울 톡파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캐나다 퀘벡의 가을 풍경을 담은 랜선 여행도 함께 소개된다.

문주가 전하는 파리 시위 현장, 약탈과 통행금지령

231회의 첫 순서는 프랑스 톡파원 문주가 전하는 파리 시위 소식이다. 문주는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함께 시위 당시의 혼란스러운 분위기와 최근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앞서 지난달 28일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 문주는 약 12억 유로 규모의 재산 피해와 8000여 명의 체포로 이어진 폭동과 시위 상황을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약 1조 50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개되는 시위 현장을 비롯해 명품 매장까지 피해를 입은 모습, 통행금지령이 내려진 도심의 현재 분위기가 차례로 다뤄진다. 예고편에는 약탈과 통행금지 조치로 긴박했던 도심 풍경을 접한 이찬원 등 MC들이 놀라는 장면이 담겼다. 이찬원은 현지 폭동 상황을 들으며 심각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현지인들마저 놀랄 만큼 컸다는 시위 규모와 당시의 긴박한 분위기도 영상에 담긴다.

연기 자욱한 건물 앞에서 군중과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인원들이 마주 선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연기 자욱한 건물 앞에서 군중과 보호 장비를 착용한 인원들이 마주 선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문주가 현지에서 밝힌 시위 배경과 폭력 가담자 구분

문주는 방송에 앞서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파리지앙 2세’에서도 프랑스 시위 상황을 소개한 바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영상에서 문주는 약 80만 명의 시위 참가자가 있었다며 고등학생, 노란 조끼 시위대, 농민, 소방관 등 여러 집단이 거리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집단별로 요구도 서로 달라 고등학생은 대학 입학 과정의 어려움과 열악한 시설 환경이, 노란 조끼 시위대는 기름값 등 경제적 부담이 배경으로 거론됐다는 설명이다.

문주가 특히 강조한 대목은 폭력 행위에 가담한 이들이 일부에 그친다는 점이다. 그는 프랑스에서 ‘까세(casseur)’로 불리는 파괴 행위자들이 등장하면서 식당과 상점, 시청 등이 불타고 경찰과 시민이 폭행을 당하는 피해가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0.5%의 시위자들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며 “프랑스 사람들이 다 폭력적으로 시위를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생활해 온 문주는 “저도 여기서 태어났지만 너무 화가 나고 안타깝다”는 심경도 밝혔다.

김대호·조정식 등장에 전현무 “난 이날만을 기다려왔어요”

스튜디오에는 김대호와 조정식이 함께 방문한다. 두 사람의 등장으로 MC 전현무까지 지상파 3사 출신 아나운서가 한자리에 모이게 되자, 전현무는 “난 이날만을 기다려왔어요”라며 기쁜 심경을 드러낸다.

‘톡파원 25시’는 전 세계 공통 관심사를 해외 거주 교민과 유학생, 또는 한국어가 유창한 현지인 톡파원이 직접 취재한 뒤 화상앱으로 실시간 대화하는 스튜디오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231회에서는 파리와 퀘벡의 해외 소식에 더해 서울을 무대로 한 게스트 대결이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다.

제1대 서울 톡파원 선발 대회, 공약 유세부터 체력 미션까지

김대호와 조정식은 ‘제1대 서울 톡파원’ 선발 대회에 참가해 자리를 두고 승부를 벌인다.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은 각자의 공약을 내걸고 후보자 유세에 나선다. 진지한 각오가 담긴 공약에 ‘리액션 장인’ 이찬원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대결은 아나운서 출신다운 종목으로 이어진다. 발음 대결과 서울달에서의 즉석 현장 리포팅이 펼쳐지고, 남산타워에서는 곤돌라와 케이블카의 차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정보 전달 능력을 평가받는다. 예능인이 아닌 아나운서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자리로, 실제 공채 아나운서 합숙 면접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체력 검증 미션도 마련돼 있다. 두 사람은 지상 130m 상공에서 열기구를 타고 현장 리포팅을 선보이고, 남산 계단 달리기 미션에도 돌입한다. 여기에 밀착 스킨십 미션까지 수행하며 물불을 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캐나다 퀘벡 랜선 여행, 단풍 속 메이플 시럽 피크닉

캐나다 톡파원 주도윤은 단풍이 절정을 이룬 퀘벡의 가을을 소개한다. 올드 퀘벡을 배경으로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현지 먹방과 가을 피크닉이 펼쳐지고, 테라스 뷰를 갖춘 호텔과 초호화 호텔 숙박까지 선보이는 ‘먹부림’ 중심의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어 샤를부아 열차를 타고 세인트로렌스강 주변의 알록달록한 단풍 풍경을 감상하는 순서도 이어진다. 231회는 프랑스 시위 현장에서 시작해 퀘벡 단풍 여행, 서울 톡파원 선발 대회로 흐르는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