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8억 원 들여 빈집환경 정비사업 추진

작성일

빈집 50곳 위험요소 제거...매입 부지 2곳 주민 편의공간 조성

대전시, 8억 원 들여 빈집환경 정비사업 추진

[위키트리 대저=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골목길에 방치돼 악취와 해충, 붕괴 위험까지 낳고 있는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안심채움 빈집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거 위주의 빈집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불편에 바로 대응하는 정비 모델을 마련했다.

우선 5억 원을 들여 빈집 약 50곳을 대상으로 폐기물 반출, 위험 수목 제거, 정화조 매립, 담장 보수 등을 진행한다. 범죄 예방을 위한 태양광 센서등과 가림막도 설치한다.

나머지 3억 원은 시가 매입한 빈집 2곳을 선정해 재활용수거함, 주민 쉼터, 무인택배함 등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다.

시는 자치구별 수요조사를 거쳐 다음달 중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비가 필요한 빈집이 있다면 소유자나 인근 주민이 관할 구청에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