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어디에 둬야 하나…난리 난 '파격' 속옷 화보, 손흥민까지 소환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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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부터 호날두까지, 축구 스타들이 선택한 속옷 광고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파격적인 속옷 화보로 화제를 모으면서 축구 스타들의 언더웨어 모델 이력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거 같은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했던 손흥민의 사례가 함께 언급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속옷 광고를 통해 경기장 밖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3일(한국 시각) 벨링엄이 캘빈클라인의 새 언더웨어 캠페인 모델로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벨링엄이 완전히 새로운 차림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며 "그는 유명 브랜드 캘빈클라인의 속옷을 입고 화보 촬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대신 몸에 밀착되는 브리프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벨링엄은 촬영에 참여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이번 캠페인 작업은 정말 즐거웠다"며 "자신감은 스스로 편안함을 느끼는 데서 시작된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더선은 벨링엄이 캘빈클라인 속옷 모델로 나선 첫 축구 스타는 아니라며 손흥민의 사례를 소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캘빈 클라인의 전화를 받았을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득점 시즌을 즐긴 직후였다. 전 토트넘 포워드인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골든 부트)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그해 8월 대한민국에서 '화려하게' 새로운 캘빈 클라인 앰버서더로 발표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손흥민의 속옷 화보는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 각종 화보와 브랜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속옷만 착용한 채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은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서의 인지도에 더해 패션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꼽혔다.


손흥민의 활동 영역은 언더웨어에 그치지 않는다. 더선은 '손흥민이 버버리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자크뮈스 등의 의상을 입고 보그 코리아(Vogue Korea) 화보를 장식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경기장에서 쌓은 인지도와 대중적인 이미지가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이어진 셈이다.
축구 스타들의 속옷 광고 이력에서 호날두도 빼놓을 수 없다. 호날두는 2010년 아르마니 언더웨어 모델로 활동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선보인 광고로, 탄탄한 체격과 자신감 있는 포즈가 화제를 모았다. 더선은 호날두가 데이비드 베컴의 뒤를 이어 아르마니 언더웨어의 얼굴이 됐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모델 활동을 넘어 직접 속옷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2013년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결합한 'CR7 언더웨어'를 출시했다.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는 속옷 차림의 자신을 담은 19m 크기 대형 포스터 옆에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더선은 '현재 41세인 이 포르투갈 국가대표 스타에게 속옷 촬영이 낯선 일이 아니게 됐다. 호날두는 2013년 자신의 브랜드 'CR7 언더웨어' 라인을 론칭했고, 그가 론칭 행사장에서 속옷을 입은 자신의 19m 대형 포스터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잉글랜드 출신 프레디 융베리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이 속옷 광고 모델로 활동했다. 베컴 역시 캘빈클라인을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언더웨어 캠페인에 참여하며 축구 선수의 패션 광고 진출을 대표하는 인물로 꼽힌다. 최근에는 경기력뿐 아니라 외모와 패션 감각, 대중적 인지도까지 갖춘 선수들이 글로벌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