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쳤어요’ 정민아 스카우트 거절 알게 된 강경헌, 김희정은 엿듣고 기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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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28회에서 진희가 다미의 스카우트 거절 소식을 듣는다.
미미는 딸의 말을 엿듣고, 금순은 진희의 과거에 의문을 품는다.

KBS1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에서 강다미(정민아)가 차도윤(배지완)의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한 일이 28회에서 새로운 파장을 일으킨다. 전진희(강경헌)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조미미(김희정)는 딸 강다미가 자신에게 손을 벌리고 살 것처럼 말하는 것을 엿듣고 기가 막혀 한다. 여기에 금순이 진희의 과거에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 갈등의 축이 한 겹 더 늘어난다.
KBS 드라마 공식 채널은 28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과거가 백지다, 이거야?’라는 제목이 붙었다.
KBS Drama가 공개한 28회 예고 영상에는 전진희(강경헌)가 다미의 스카우트 거절 소식을 듣고 놀라는 장면과, 조미미(김희정)가 딸의 속마음을 엿듣고 기막혀하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금순이 진희의 과거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는 내용도 함께 예고됐다.
진희, 다미의 스카우트 거절 소식을 듣는다
28회 예고에 따르면 진희는 다미가 도윤의 스카우트를 거절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도윤은 앞서 방송에서 백화점 VIP 쇼룸 매니저였던 다미에게 일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진희가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28회에서 그려진다.
세 사람의 관계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에서 한 차례 드러났다. 당시 다미는 도윤의 도움으로 진희의 사무실을 찾아 동료 직원의 계약 연장을 위한 선처를 부탁했다. 진희는 구두 수선을 맡았던 직원의 재계약이 어렵게 된 것은 유감이라면서도, 마치 직원을 자르지 않으면 백화점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협박한 것처럼 들려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희는 자신은 백화점에 어떤 조치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더 이상 다니지 않겠다는 고객의 권리를 말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미에게는 후배 직원의 일자리를 위해 뛰는 것은 좋지만 앞으로는 앞뒤를 분간하고 달려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후 다미가 백화점을 퇴사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미미, 딸의 말을 엿듣고 기막혀 한다
미미는 28회에서 다미가 자신에게 손을 벌리고 살 것처럼 말하는 것을 엿듣게 된다. 예고 영상은 이를 듣고 기막혀 하는 미미의 모습을 담았다.
앞서 3일 방송분에서 다미는 미미에게 백화점을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다미는 너무 오래 다니다 보니 지쳤고 버티기도 힘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미미는 “말이야, 막걸리야? 지쳤다고 회사를 관둬?”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한마디 상의도 없이 퇴사부터 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다미는 “나 성인이에요. 어른이라고요”라고 맞섰다. 대학 졸업 후 일을 쉰 적이 없다며 쌓인 속마음도 털어놨다. 강강남(강은탁)이 “그만해요, 엄마”라며 동생을 감쌌고, 최순덕(양희경)은 한군데서 오래 하기는 했다며 다미의 입장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미미에게는 다미 몰래 챙겨 둔 사정도 있다. 30일 방송분에서 미미는 다미의 결혼 자금으로 모아 둔 8000만 원을 강대치(김종훈)에게 건넸다. 몇 년이 걸리든 반드시 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지만, 다미에게 알리지 않은 채 돈을 내준 미미는 홀로 남아 “속 끓어 죽겠네”라고 탄식했다.

금순, 진희의 과거에 의문을 품는다
예고의 마지막은 금순이 진희의 과거에 의문을 품는 대목이다. 영상 제목인 ‘과거가 백지다, 이거야?’도 이와 맞닿아 있다. 금순이 무엇을 계기로 의문을 갖게 되는지는 28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일 방송분에서는 도윤이 차승윤(동하)에게 강예리(김나은)를 소개하는 장면이 나왔다. 도윤은 팝업 매장 담당자로 딱 맞는 사람에게 열심히 구애했으나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그 사람이 다미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강예리는 당황했다.
도윤은 승윤의 구두 굽이 부러진 일로 강예리가 대신 컴플레인을 건 것이 다미의 퇴사 배경이 됐을 수 있다고 짐작했다. 다미가 그만뒀다는 사실을 승윤이 알고 있는 것을 의아해하자, 승윤은 “어쩌다가 이제는 뭐 아는 사이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날 밤 다미와 나눈 대화를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고, 무슨 생각을 하느냐는 물음에는 “그냥 재밌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엄마가 미쳤어요’는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와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엄마, 두 엄마의 자식들이 얽히며 벌어지는 가족 성장기를 그린다. 정민아·동하·김희정·강경헌·김영옥·양희경 등이 출연하며 KBS1에서 방송된다. 총 120부작으로 지난 9월 28일 첫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