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출연 두 배우, 공교롭게 같은 날 나란히 장가... 결혼식 장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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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나란히 웨딩마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DS Tkachuk-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DS Tkachuk-shutterstock.com

배우 배나라와 이유진이 오는 14일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각자의 생활을 공개하며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다.

방송에서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같은 날짜에 나란히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배나라·한재아 / 뉴스1, 한재아 인스타그램
배우 배나라·한재아 / 뉴스1, 한재아 인스타그램

배나라는 뮤지컬 배우 한재아와 서울의 한 성당에서 비공개 혼배 미사를 올리고, 이유진도 배우 차경은과 서울 모처에서 예식을 진행한다.

두 커플 모두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 중심으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배나라의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3일 배나라와 한재아가 오는 14일 서울 성동구 옥수동 성당에서 혼배 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예식에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하며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재아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결혼 일정을 알렸다.

배나라와 한재아는 지난 1월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2019년 뮤지컬 '그리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집들이 콘서트', '라파니치의 정원' 등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무대에서 함께 활동하며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약 10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배우 이유진·차경은 커플 웨딩화보. / 이유진 인스타그램
배우 이유진·차경은 커플 웨딩화보. / 이유진 인스타그램

이유진과 차경은도 같은 날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달 6일 알려졌다.

당시 양측 관계자는 "두 배우는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정하고 양가의 허락을 받아 결혼을 준비하던 중,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단, 출산 예정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유진과 차경은은 이유진의 첫 연출작인 숏드라마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를 통해 처음 만났다. 작품 작업을 마친 뒤 가까워졌으며 지난 6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신 사실도 확인했다.

이유진은 배우 이효정의 아들로, 2023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지하 주거 공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미고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공간을 직접 정리하고 꾸미는 일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방송을 통해 알려진 이유진의 생활 모습은 이후에도 시청자에게 회자됐다.

두 배우는 '나 혼자 산다'에 여러 차례 모습을 보인 출연자라는 공통점도 있다.

배나라는 샤이니 민호와 기안84 등과 함께한 방송 장면으로, 이유진은 집을 꾸미고 생활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 시청자에게 익숙해졌다.

한편 배나라는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뮤지컬 연기를 전공했으며 2013년 군 뮤지컬 '프라미스'를 통해 혜성처럼 데뷔했다.

이후 탁월한 보컬 능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프랑켄슈타인', '잭 더 리퍼', '레베카', '킹키부츠', '그리스', '사의 찬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수많은 대형 뮤지컬의 주·조연으로 활약, 무대 전반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방송 및 OTT 시리즈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매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악인전기', '우주메리미', '약한영웅 Class 2' 등 굵직한 작품에 잇따라 출연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는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25년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DFX OTT 어워즈)에서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향후 대한민국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이유진은 다채로운 연기 변신과 진정성 있는 표현력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의 배우다.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서 연기 역량을 쌓았으며 2011년 연극 무대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정식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다재다능한 끼를 발휘하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도약기를 맞이했다.

그는 JTBC '청춘시대 2', tvN '아는 와이프', JTBC '멜로가 체질',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화제작에 연이어 출연, 섬세하면서도 현실적인 청춘의 단면을 그리며 연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KBS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주연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넓은 시청층의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대도시의 사랑법' 등 스크린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연극 '붉은 낙엽', '엔젤스 인 아메리카' 무대를 통해 끊임없이 연기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