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클리닉’ 결국 단독 시트콤 됐다…종영 반년 만에 12월 3일 첫 공개

작성일

‘SNL 코리아’ 인기 코너가 종영 반년 만에 독립 시트콤으로 돌아온다.
12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드라마 '스마일 클리닉' 티저 화면 (영상=쿠팡플레이 Coupang Play)
드라마 '스마일 클리닉' 티저 화면 (영상=쿠팡플레이 Coupang Play)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인기 코너 ‘스마일 클리닉’이 단독 시트콤으로 제작돼 시청자와 만난다. 쿠팡플레이는 2일 새 시트콤 ‘스마일 클리닉’의 제작 소식과 함께 깜짝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2월 3일 첫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새 에피소드가 쿠팡플레이에서 순차 공개된다.

쿠팡플레이가 공개한 깜짝 티저 영상에는 새 시트콤 '스마일 클리닉'의 제작 소식과 함께 12월 3일 첫 공개를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쿠팡플레이 Coupang Play — 12월만 기다리잖아~ 화제성 뒤집어져 [스마일 클리닉] 깜짝 티저

김규원 등장한 깜짝 티저…“시트콤으로 만들어 달라” 요청에 응답

쿠팡플레이는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12월만 기다리잖아~ 화제성 뒤집어져 ‘스마일 클리닉’ 깜짝 티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는 공민정이 연기한 간호사 팀장이 “난리도 아니야~”라고 외치고, 이어 시청자들이 남긴 단독 시트콤 제작 요청 댓글이 화면을 채운다. 댓글에는 ‘스마일 클리닉’이 독립 시트콤 프로그램으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내용과 ‘SNL’에만 묶어두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화면에 오른 댓글에는 “스마일 클리닉은 단독 시트콤 프로그램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발”, “이런 시트콤 나왔으면 좋겠다 길게”, “스마일 클리닉 따로 빼서 시트콤 해도 좋을 듯”, “아 제발 시트콤 만들어줘ㅠㅠㅠ 시트콤이 너무 그리워” 등이 있다.

댓글에 답하는 인물은 코디팀의 실세로 등장하는 부실장 규원 역의 김규원이다. 김규원은 팬들의 요청에 특유의 능청스러운 말투로 직접 알아서 만들어 오겠다는 취지로 응수한다. “제발 시트콤으로 만들어주세요? 어련히 알아서 낋여올게”라는 대사다. 쿠팡플레이도 영상에서 “여러분의 성원에 응답해서 시트콤으로 돌아옵니다”라는 문구로 독립을 공식화했다.

드라마 '스마일 클리닉' 티저 화면 (영상=쿠팡플레이 Coupang Play)
드라마 '스마일 클리닉' 티저 화면 (영상=쿠팡플레이 Coupang Play)

12월 3일 첫 공개…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쿠팡 회원은 무료

‘스마일 클리닉’은 12월 3일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오며, 쿠팡플레이에서만 볼 수 있다.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별도 비용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코너가 독립된 작품으로 편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플레이는 기존 코너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서사와 캐릭터를 강화해 독립적인 에피소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회차 수와 제작진 구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강남 피부과의 기싸움…코디팀·간호팀·원장의 권력관계

시트콤은 K-뷰티 열풍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강남의 한 피부과를 배경으로 한다. 겉으로는 웃으며 손님을 응대하지만 내부에서는 서로를 견제하는 직원들의 신경전과 권력 다툼이 중심 소재다. 쿠팡플레이는 작품을 메디컬 시트콤이자 오피스 코미디로 소개했다.

갈등의 축은 코디팀과 간호팀, 원장이다. 세 집단 사이의 미묘한 권력관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며, 직장 생활 특유의 현실적인 상황과 유머로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직장 내 암투를 풍자적으로 담아, 늘 웃는 얼굴 뒤에서 한층 치열해진 ‘스마일 전쟁’을 그린다는 방침이다. 코너에서 짧게 다뤄졌던 기존 캐릭터들의 관계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종영 반년 만의 귀환…밈까지 번진 코너의 인기

‘스마일 클리닉’은 지난 5월 30일 종영한 ‘SNL 코리아’ 시즌8의 코너로 처음 선보였다. 피부과 직원들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과 눈치싸움을 풍자하며 인기를 얻었고, 짧은 분량에도 개성 강한 캐릭터와 대사로 온라인에서 관련 영상과 밈이 확산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이대로 끝내기 아깝다”, “시트콤으로 만들어 달라”는 시청자 요청이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런 반응을 반영해 기존 코너를 확장한 단독 시트콤을 만들기로 했다. 종영 후 약 6개월 만에 독립 작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수지·김규원·김원훈·안주미 합류…공민정 등 간호팀도 출격

출연진에는 코너를 이끌어 온 이수지, 김규원, 김원훈, 안주미가 이름을 올렸다. 쿠팡플레이는 이들이 각자 개성이 뚜렷한 병원 구성원으로 분해 직장인이 공감할 만한 웃음과 페이소스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코너 시절에는 지예은, 정희수도 고정 출연진으로 활약했다.

티저 영상에는 간호팀으로 배우 공민정, 이아라, 정창환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단독 시트콤에서 각 출연자의 최종 합류 여부와 배역 구성은 쿠팡플레이가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