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많이 먹는데…라면과 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된다는 '뜻밖의 음식' [위키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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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콜라 조합, 인 섭취량 늘어나 뼈 건강 위협?
라면을 먹을 때 흔히 곁들이는 음식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설명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콜라와 김치를 함께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성분과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방법이 소개됐다.

유튜브 채널 '꽉TV'는 최근 라면과 함께 먹는 음식의 조합에 관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콜라와 김치를 주의할 음식으로 꼽고 양배추와 해조류 등을 곁들이는 방법도 안내했다.
라면에 콜라까지… 인 섭취량 주의해야 하는 이유
영상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음식은 콜라다.

콜라에는 종류에 따라 인산이 들어간다. 인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필수 무기질이지만 체내에서 칼슘과 함께 대사되는 성분이기도 하다.
영상에서는 라면과 콜라를 함께 먹으면 인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칼슘과 인의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인 섭취량이 많고 칼슘 섭취가 부족한 식습관에서는 부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부갑상선호르몬은 혈액 속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인은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로 라면과 콜라를 함께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뼈가 손상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인 섭취가 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전체 식단과 신장 기능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라면에 김치까지 먹는다면… 나트륨 섭취량 확인
영상에서 두 번째로 주의를 당부한 음식은 김치다.

라면과 김치는 함께 먹는 경우가 많지만 두 음식 모두 나트륨을 포함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라면 한 봉지에 나트륨이 약 1600mg 들어 있고 김치 100g에는 약 650mg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두 음식을 해당 양만큼 섭취하면 나트륨을 총 2250mg 먹게 된다는 계산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인 2000mg 미만을 초과하는 수준이다. 다만 실제 나트륨 함량은 라면의 종류와 김치의 제조 방법, 섭취량에 따라 달라진다.
나트륨을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 위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라면을 먹을 때는 국물 섭취량과 함께 곁들이는 반찬의 나트륨 함량도 고려해야 한다.
양배추·해조류 곁들이기… 라면 조리법도 중요
영상에서는 라면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식재료로 양배추와 다시마, 미역 등을 소개했다.
이들 식품에는 칼륨이 들어 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균형과 혈압 조절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다만 칼륨이 포함된 식품을 먹는다고 해서 이미 섭취한 나트륨이 모두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양파도 함께 소개됐다. 양파에 함유된 케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성분으로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양파를 라면에 넣는 것만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라면을 끓이는 방식에 관한 설명도 나왔다.
영상에서는 면을 따로 삶아 건진 뒤 스프를 넣은 물에 조리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감소량은 조리법과 국물 섭취량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영상은 라면을 먹을 때 콜라 대신 물을 마시고 김치 섭취량을 줄이거나 양배추 등을 곁들이는 방법을 제안했다.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물의 양과 조리 시간부터 확인
라면은 물의 양과 조리 시간에 따라 국물의 농도와 면발의 식감이 달라지는 음식이다. 같은 제품이라도 물을 얼마나 넣고 면을 몇 분 동안 끓이느냐에 따라 완성된 상태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라면 봉지에 표시된 조리법이다. 제품마다 면의 두께와 스프 구성이 달라 권장하는 물의 양과 끓이는 시간이 같지 않다.
예를 들어 농심 신라면 봉지면은 물 550mL를 사용해 면과 스프를 넣고 4분 30초간 끓이는 방식이다. 다른 제품은 물의 양이나 조리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포장지의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넣으면 국물이 연해질 수 있고 반대로 적게 넣으면 짠맛이 강해질 수 있다. 계량컵을 이용하면 매번 일정한 양의 물로 라면을 끓일 수 있다.
면과 스프 넣는 순서… 제품별 조리법 따라야
라면을 끓일 때는 스프를 넣는 순서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인 국물라면은 물이 끓으면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넣는 방식으로 조리한다.
반면 일부 제품은 면을 먼저 끓이거나 조리를 마친 뒤 별도의 양념을 넣도록 안내한다. 후첨스프가 있는 라면이라면 해당 제품에 표시된 순서를 따르는 것이 좋다.
면발의 식감은 끓이는 시간과도 관련이 있다. 권장 시간보다 오래 끓이면 면이 더 부드러워질 수 있으며 조리 시간이 짧으면 상대적으로 단단한 식감이 남을 수 있다.
라면에 달걀이나 채소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달걀은 풀어서 넣거나 형태를 유지한 채 익힐 수 있다. 대파는 특유의 향을 더하는 재료이며 버섯이나 양배추를 넣으면 건더기의 종류와 식감이 달라진다.
다만 추가하는 재료의 양과 익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익히는 데 시간이 필요한 재료는 미리 손질해 준비하고 라면과 함께 충분히 익히는 것이 좋다.
라면을 조리할 때는 물이 끓기 시작한 뒤 시간을 확인하고 면이 원하는 정도로 익었을 때 불을 끄면 된다. 제품별 조리법을 기본으로 하면서 물의 양과 면의 익힘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