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낸시, ‘궁전랜드’ 청소 담당 공주 됐다…데뷔 후 첫 드라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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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궁전랜드’ 지슬기 역으로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마음은 공주, 현실은 청소 담당인 인물을 연기한다.

그룹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티빙 오리지널 시트콤 ‘궁전랜드’ 출연을 확정하고 데뷔 후 첫 드라마 연기에 나선다. 낸시는 극 중 마음은 궁전 속 공주지만 현실은 놀이공원 궁전랜드의 청소 담당인 지슬기 역을 맡는다.
소속사 측은 3일 “낸시가 티빙 오리지널 시트콤 ‘궁전랜드’ 출연을 확정 짓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한 낸시가 드라마 현장에 서는 것은 처음이다.
낸시, 지슬기 역으로 첫 드라마 출연 확정
낸시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해 왔지만 드라마 출연은 ‘궁전랜드’가 처음이다. 소속사는 낸시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와 만난다고 설명했다. 지슬기는 공주를 꿈꾸는 인물이면서도 놀이공원의 청소를 맡아 매일 현실과 마주하는 직원이다.
낸시가 맡은 지슬기는 극의 웃음을 이끄는 캐릭터 가운데 하나로 소개된다. 낸시는 지슬기를 통해 능청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왕자님 대신 근무표를 만난 ‘공주력’ 강한 인물
지슬기는 왕자님을 만나기 위해 궁전랜드에 입성했지만, 기다리는 것은 로맨스가 아닌 근무표뿐인 인물이다. 소속사는 지슬기를 ‘공주력’이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마음속에서는 늘 궁전의 주인공이지만 손에 쥔 것은 빗자루인 셈이다.
낸시는 공주를 꿈꾸는 엉뚱한 면모부터 연애를 향한 남다른 열정까지 지슬기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랄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지슬기는 현실과 상상 사이를 오가면서도 꿋꿋하게 사랑을 꿈꾸는 인물로, 다양한 인물들과 부딪히며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만들어 간다.
뮤지컬 ‘전우’·‘더 쇼! 신라하다’로 쌓은 무대 경험

낸시는 2016년 모모랜드로 데뷔해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모모랜드에서는 센터와 리드보컬, 리드댄서로 활동했다. 가수 활동과 함께 뮤지컬 무대에도 올라 연기 경험을 쌓았다.
뮤지컬 ‘전우’에서는 정지연 중사 역을, ‘더 쇼! 신라하다’에서는 승만공주 역을 맡았다. 무대 연기를 이어 오던 낸시는 ‘궁전랜드’를 통해 영상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힌다. 공주 역할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낸시가 이번에는 공주를 꿈꾸는 청소 담당 직원으로 변신하는 점도 눈에 띈다.
영상 연기가 완전히 처음은 아니다. 낸시는 2017년 총 7부작으로 제작된 웹뮤직드라마 ‘썸라이트’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바 있다. 당시 제국의아이들 출신 하민우와 함께 출연했으며, 솔로곡과 듀엣곡에도 참여했다. 정극 형태의 드라마와 시트콤 출연은 ‘궁전랜드’가 처음이다.
겉은 궁전, 속은 궁상…놀이공원 알바생들의 청춘 시트콤
‘궁전랜드’는 환상의 세계 뒤편에서 환장을 버텨내는 놀이공원 알바생들의 좌충우돌 청춘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겉은 궁전인데 속은 궁상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화려한 놀이공원의 판타지와 그곳을 지키는 알바생들의 짠내 나는 현실이 만나 웃음과 공감을 전한다는 구상이다.
연출은 유학찬 감독이, 극본은 이솔 작가가 맡았다.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제작하고 티빙이 제공한다. 지슬기가 일하는 청소 담당 자리는 놀이공원의 환상과 현실이 맞닿는 곳에 놓인다.
차준환·제롬 등 출연진 합류…2027년 공개
‘궁전랜드’에는 낸시를 비롯해 차준환, 우다비, 김규원, 김승호, 안주미, 민서, 이재원, 박소진, 이남수, 제롬 등이 출연한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차준환의 연기 활동 복귀작으로도 알려졌다. 앞서 유튜버 겸 방송인 제롬은 권수남 역으로 합류 소식을 전했다.
차준환은 극 중 놀이공원 신입 직원 성대한 역을 맡았다.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2009년 KBS2 ‘그저 바라보다가’, MBC ‘돌아온 일지매’ 이후 1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차준환은 지난 10월 12일 이번 시즌 국가대표 활동과 대회 출전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우다비는 송예진, 이재원은 강철수, 박소진은 윤영희 역으로 등장한다.
낸시가 합류한 ‘궁전랜드’는 2027년 공개된다. 제작진은 구체적인 공개 일정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