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문경시장, 연말 보도블록 교체 관행 ‘원천 차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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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소진용 사업 원천 차단... 재정 운용 효율성 극대화 지시
절감된 예산은 시민 체감도 높은 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재투입

이같은 구태를 척결하기 위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김학홍 문경시장이 칼을 빼 들었다.
김학홍 시장은 지난 2일 개최된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잔여 예산을 소진하기 위한 불필요한 공사 관행을 원천 차단하고, 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선거 공약에는 최종 반영되지 않았던 연말 보도블록 공사 전면 중단 구상을 언급하며 “비록 선거 공약에 명시되지 않았더라도, 낭비성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시민 목소리에 깊이 공감한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정 관행은 과감히 도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특별 지시에 따라 연말 집중되던 보도블록 교체 등 소규모 토목·정비 사업에 대해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잔여 예산 소진용 사업은 강력히 제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환 투입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33년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등을 거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검증된 행정 전문가다.
그는 공직 생활 동안 “이 선택이 시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는가?”를 끊임없이 물어왔다고 밝혀왔다.
김 시장은 민선 9기 들어서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주흘산 케이블카, 단산 모노레일, 가은 관광테마열차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행정 내부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않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릴레이 시민토론회로 이끌어냈다.
정책 결정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되, 결정된 과제는 하나 된 결론으로 강단 있게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정착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공직사회 내 쓰지 않으면 깎인다는 낡은 회계 관념을 버리고, 단 1원의 시민 혈세도 가치 있게 쓰이도록 해야 한다”며, “이번 조치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례화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하고 건전한 문경시 재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