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로 두 회 연속 자체 최고…추영우·김소현 재회 통했다 한국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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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박사’ 9회가 전국 2.8%로 8회에 이어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분당 최고 3.2%, 10회는 3일 밤 10시 ENA 방송.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가 9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갈아치웠다. 지난 2일 방송된 9회는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전국 2.8%를 기록해 직전 8회의 2.7%보다 0.1%포인트 올랐다. 8회에 이어 두 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이며, 10회는 3일 밤 10시 방송된다.
ENA는 드라마 ‘연애박사’ 10회 선공개 영상을 통해 차갑게 굴던 김소현 앞에서 당황하는 추영우의 모습을 담았다.
8회 2.7%에서 9회 2.8%로, 두 회 연속 자체 최고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회 시청률은 유료 가구 기준 전국 2.8%, 수도권 2.6%다. 직전 회차인 8회 전국 시청률 2.7%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한 번 더 바꿨다. 8회가 먼저 자체 최고치를 세웠고, 9회가 그 기록을 다시 넘어선 흐름이다.
상승 폭은 크지 않지만 회차가 쌓일수록 수치가 위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9회는 박민재(추영우 분)와 임유진(김소현 분)이 이별 후 1년 만에 마주 앉는 내용을 담았고, 시청률은 이 재회 전개와 함께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국 3.2%
9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국 기준 3.2%로 집계됐다. 회차 평균인 2.8%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국 평균 시청률이 3%에 근접한 상황에서 분당 최고 수치는 이미 3%를 넘어섰다.
종영까지 3회가 남은 시점에서 평균 시청률이 3%를 넘어설지에 시선이 쏠린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이 수치는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이며, 수도권 시청률 2.6%는 전국 수치보다 0.2%포인트 낮다.

1년 후 재회와 엇갈린 감정이 담긴 9회
9회는 박민재가 미국으로 포닥을 떠나고 두 사람이 헤어진 뒤 1년이 흐른 시점에서 시작한다. 임유진의 곁에는 이지훈(장인섭 분)이 한층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하고 있었다. 이지훈은 미국 세미나에서 박민재를 마주친 사실을 조심스레 전하며 바뀐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까지 건넸지만, 임유진은 이 쪽지를 그대로 버린다. 임유진은 “좋아하는 여자한테 대차게 차여서 울고불고하길 기도할 거야”라며 박민재를 향한 원망을 쏟아낸다.
버려진 쪽지는 임유성(김민석 분)이 발견했다. 멀리서 임유진과 이지훈을 지켜보던 임유성은 두 사람이 자리를 떠난 뒤 바닥에 남은 쪽지를 주웠고, 술기운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박민재로부터 포닥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임유성은 정수빈(박하랑 분)을 찾아가 두 사람의 재회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수빈은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큰 상처를 입은 임유진이 박민재를 다시 만날 리 없다고 단언했다.
이후 박민재가 서한대 교수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퍼진다. 소식은 임유진과 이지훈에게도 닿았다. 박민재에게 걸려 온 한 통의 전화로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차례로 나타난 이는 임유진과 이지훈이었다. 이지훈이 마련한 자리였다.
어색한 적막이 흐르던 중 이지훈이 통화를 이유로 자리를 비우자 임유진이 따라나서 갑작스러운 자리를 마련한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이지훈은 도망치지 말고 당당하게 마주하라고 다독였고, 잠시 고민하던 임유진은 직접 상황을 수습하겠다며 홀로 자리로 향한다.

이별의 이유가 밝혀진 식당 장면
식당 장면에서 임유진은 두 사람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처음 알게 된다. 박민재의 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종양이 생겨 생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자, 임유진을 홀로 남겨두지 않으려 일방적으로 이별을 택했다는 내용이다. 임유진은 “난 내가 귀찮고 싫어진 줄 알았어”라며 박민재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며 홀로 견뎌야 했던 상처를 털어놓는다.
박민재는 이제 와서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는 임유진의 물음에, 임유성에게서 임유진이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한다. 이어 “지금 네 선택이 맞아. 혹시나 마음에 걸리는 거 있으면 다 털어내고”라고 담담하게 건넨다. 임유진은 이번에도 자신의 마음은 헤아리지 않은 채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려는 태도에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택시와 눈 내리는 거리, 박민재의 엔딩
방송 말미에는 힘겨워하는 임유진을 다정하게 위로하는 이지훈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택시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 박민재가 좀처럼 시선을 거두지 못한 채 바라보고, 눈 내리는 거리를 걸으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장면으로 9회가 마무리된다.
앞서 8회 말미에는 사계절이 흐른 뒤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임유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상대는 박민재가 아닌 이지훈이었다. 9회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눈 빠지게 기다렸다’는 문구의 스케치북을 든 임유진이 입국하는 이지훈을 향해 웃는 모습이 담겼다.
10회는 3일 밤 10시, 선공개 영상 공개
‘연애박사’ 10회는 3일 오후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시청은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가능하다. ENA 드라마 공식 채널은 10회 선공개 영상을 쇼츠로 내놓았고, 영상에는 ‘미래 여친이랑 예쁘게 사랑하세요’라는 제목이 붙었다. 채널은 작품을 ‘사랑이 서툰 두 청춘의 맵고, 쓰고, 달콤한 로맨스’로 소개했다.
‘연애박사’는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편성된다. 9회 방송 기준으로 종영까지는 3회가 남아 있으며, 박민재와 임유진, 이지훈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는 10회부터 이어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