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학폭 폭로글' 돌연 사라졌다…주상욱 SNS에도 해명 요구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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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학폭 의혹 최초 폭로글 임시조치로 열람 차단…신청 주체는 확인 안 돼
소속사 “사실무근” 전면 부인…남편 주상욱 SNS까지 해명 요구 댓글 이어져
배우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을 처음 제기한 온라인 게시물의 열람이 제한됐다. 소속사가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추가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3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왔던 차예련 관련 학교폭력 폭로글이 전날부터 임시조치돼 원문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에 의거 임시조치된 게시물'이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됐다.
임시조치는 게시물로 인한 명예훼손 등 권리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거나 당사자 간 분쟁이 예상될 경우 일정 기간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다. 다만 누가 임시조치를 신청했는지 어떤 경위로 열람이 차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말 네이트판에는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서울 노원구 중계중학교 출신의 1985년생 여배우에게 학창 시절 지속적인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교실과 화장실, 놀이터, 학교 인근 건물 등에서 괴롭힘이 이어졌으며 체육복과 교과서 등을 빌려 간 뒤 돌려주지 않는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 인근 건물에서 뺨을 반복적으로 맞아 고막이 찢어지고 얼굴이 부어오르는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했다.
그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당시 기억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해당 배우의 사과와 활동 중단을 요구했다.
게시물에는 배우의 실명이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출생연도와 출신 학교 등 단서를 토대로 온라인에서는 차예련이 지목됐다.
논란이 커지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자신을 차예련의 동창이라고 소개한 누리꾼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일부는 차예련이 학창 시절 다른 학생들에게 위압감을 주는 무리에 속해 있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직접적인 폭행이나 괴롭힘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반박도 나왔다. 이들의 실제 동창 여부와 주장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남편 주상욱 SNS까지 번진 논란…유튜브 제작진도 해명

학교폭력 의혹은 차예련의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으로도 번졌다. 일부 누리꾼들이 관련 댓글이 삭제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댓글 관리 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채널 제작진은 지난 1일 게시판을 통해 "차예련 배우와 함께 미국 일정 중 현 사안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응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 유튜브 댓글은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무분별한 루머 확산과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막기 위해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논란은 남편인 배우 주상욱에게까지 번졌다. 주상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거나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차예련과 주상욱은 2017년 결혼해 이듬해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공개한 가족 화보에서 딸의 얼굴을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