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고분한 킬러’ 김다미·조보아, 킬러로 뭉쳤다…이청아 하차 뒤 삼총사 완성
작성일
티빙 ‘고분고분한 킬러’에 김다미·조보아·조아람이 삼총사로 뭉치고 김재욱·남윤수가 합류한다.
이정흠 연출·주화미 극본의 느와르 액션으로 2027년 공개된다.

티빙이 지난달 29일 오리지널 시리즈 ‘고분고분한 킬러’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김다미가 현모양처를 꿈꾸던 고달분 역으로 극의 중심에 서고, 조보아와 조아람이 ‘못난이 삼총사’를 함께 완성한다. 김재욱은 특별출연으로, 남윤수는 병아리 형사로 합류한다.
이혼 후 계획에 없던 취업에 나선 평범한 여성이 뜻밖의 재능을 발견하는 느와르 액션 드라마로, 2027년 시청자와 만난다.
김다미, 이혼 뒤 수상한 취업 전선에 뛰어든 ‘미스고’
김다미가 연기하는 고달분은 현모양처를 인생의 유일한 계획으로 삼아 온 고분고분한 여자다. 이혼녀가 된 뒤에는 어린 딸을 데려오기 위해 수상한 취업 전선에 뛰어든다. 조직 안에서 불리는 암호명은 ‘미스고’다.
계획에 없던 일자리에서 고달분은 자신도 몰랐던 재능을 발견한다. 평범하게 살아온 인물이 조직에 발을 들이며 맞닥뜨리는 사건들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룬다. 장르는 느와르 액션으로, 티빙은 김다미를 중심으로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현모양처를 바라던 삶에서 벗어나 킬러의 세계로 들어서는 변화가 극의 출발점이다. 딸을 되찾겠다는 목표가 고달분이 낯선 세계에서 버티는 이유로 놓인다.
조보아·조아람, 성향 다른 ‘못난이 삼총사’ 합류
조보아는 ‘못난이 삼총사’의 에이스이자 리더인 ‘미스리’로 분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인물로, 최고가 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연마해 왔다. 조직에서 가장 앞에 서 있는 존재다.
조아람이 맡은 ‘미스계’는 삼총사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트러블 메이커다. 일명 ‘싸움닭’으로 불릴 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어서 극에 활력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고달분과 미스리, 미스계는 각각 평범한 삶을 꿈꾸던 주인공, 완벽을 좇는 리더, 예측하기 어려운 싸움닭으로 서로 다른 성향을 가졌다. 세 사람이 한 팀으로 엮이며 만들어 내는 호흡이 작품의 중심축이다.
이청아 하차 뒤 조보아로 교체된 미스리 역
미스리 역에는 캐스팅 변화가 있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당초 이 역할은 배우 이청아가 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청아가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 작품에서 하차하면서 조보아가 배역을 이어받았다.
교체가 이뤄진 뒤 확정된 삼총사 라인업은 김다미(고달분·미스고), 조보아(미스리), 조아람(미스계)이다. 이투데이도 이청아가 허리 부상으로 하차하면서 조보아가 역할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티빙이 29일 배포한 캐스팅 소개에서는 조보아가 미스리 역으로 합류한다는 내용만 담겼다. 하차 경위는 일부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김재욱은 ‘차부장’, 남윤수는 병아리 형사 정중원
김재욱은 ‘코드네임 차부장’으로 특별출연한다. 차부장은 언제나 젠틀하지만 속내를 알 수 없는 과묵한 신사다. 말수가 적고 속을 드러내지 않는 태도가 인물의 특징이다. 부드러운 겉모습 뒤에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가 극의 미스터리를 더한다.
남윤수는 순수하고 의욕이 넘치는 병아리 형사 정중원으로 등장한다. 신참 형사로서 사건에 뛰어들고, 수상한 인물들 사이에서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역할이다. 조직 바깥에서 사건을 좇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킬러들의 세계와 맞닿는다.
킬러 조직 안쪽을 비추는 삼총사와 차부장, 그 바깥에서 움직이는 정중원이 한 이야기 안에서 교차한다.
이정흠 연출·주화미 극본·강은경 크리에이터
연출은 이정흠 PD가 맡는다. 이 PD는 JTBC 드라마 ‘구경이’(2021)와 SBS 드라마 ‘우리영화’(2025)를 선보였다. 극본은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2024)을 집필한 주화미 작가가 쓴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2023)의 강은경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톱스타뉴스는 이정흠 감독과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제작은 KT스튜디오지니와 글라인이 맡고, 판타지오가 공동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은 이번 시리즈를 새 오리지널 시리즈로 내놓는다.
2027년 공개,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고분고분한 킬러’는 2027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빙은 29일 출연 확정 소식과 함께 내년 공개 계획을 밝혔으며, 구체적인 공개 시기와 회차 구성은 알리지 않았다.
공개된 라인업은 김다미, 조보아, 조아람, 김재욱, 남윤수 다섯 명이다. 이 가운데 김재욱은 특별출연이고, 나머지 네 배우는 정식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