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민 400명, 국화 향기 따라 건강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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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대전 연계 2㎞ 건강 걷기 행사…수산봉 천지길 걸으며 건강 증진·화합 다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국화 향기 가득한 가을길에서 군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걷기 행사를 열었다.
함평군은 3일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6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 노해섭 기자
함평군은 3일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6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 노해섭 기자

함평군은 3일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6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남오 함평군수와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학생,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군민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주민들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국향대전 주무대에 집결해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본격적인 걷기에 나섰다. 걷기 코스는 주무대를 출발해 미술관 앞 주차장과 수산봉 천지길, 맨발 황톳길, 함평천지다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2㎞ 순환 구간으로 구성됐다.
함평군은 3일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6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 노해섭 기자
함평군은 3일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6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 노해섭 기자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든 자연 속에서 서로 발걸음을 맞추며 건강을 다졌다. 평소 운동을 즐기는 주민뿐 아니라 가족 단위 참가자와 학생 등도 함께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함평의 자연환경과 건강 걷기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걷기에 앞서 진행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은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안내에 따라 몸을 충분히 풀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코스를 걸었다. 행사장에서는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 배부도 이뤄졌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인사말에서 걷기 운동의 생활화를 강조했다.
이남오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이남오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이 군수는 “걷기는 특별한 도구 없이도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오늘 걷는 걸음 하나하나가 서로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여유를 더해 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체활동과 영양 관리, 절주, 비만 예방 등 생활 속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민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 증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 문화를 조성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함평군은 3일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6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 노해섭 기자
함평군은 3일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2026 전 군민 화합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 노해섭 기자

특히 걷기 운동은 별도의 장비나 시설이 없어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고, 개인의 체력에 맞춰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생활 실천의 기본으로 꼽힌다. 주민들이 함께 걷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어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심화섭 함평군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은 지역사회의 활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건강 증진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신화 속 국화 정원’을 주제로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함평군은 축제와 연계한 건강 걷기 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는 지역의 가을 풍경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에게는 건강과 화합을 함께 다지는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