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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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점 92.9점으로 전국 평균 웃돌아…전남권 기초센터 1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 평균을 웃도는 평가 점수와 함께 전남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화순군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한 ‘202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기초·중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센터의 종합평점은 92.9점으로 전국 평균 84.3점보다 8.6점 높았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S등급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운영과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 체계와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전국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모두 291개 기관이다.

평가는 기관운영과 사업운영 등 2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기관운영 부문에서는 종사자 역량과 복지 등 자원관리, 이용자 권리 보호, 지방자치단체 참여도 등을 살폈다. 사업운영 부문에서는 사업계획과 수행 과정, 사례관리,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결과는 센터의 운영 체계뿐 아니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사업과 사례관리 활동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는 ‘마음건강주치의’ 상담도 운영해 주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종사자들의 노력과 군민, 유관기관의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