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대동면, 지역 자원 활용 사례 완도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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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 방문…팽나무 숲·바람개비 동산 등 현장 견학

함평군은 완도군 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대동면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과정과 운영 경험을 살펴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대동면 주민자치회의 운영 현황과 주요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발굴부터 추진까지의 과정을 살폈다.
특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제안사업을 결정하는 절차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실행하는 과정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방문단은 대동면 향교리 팽나무 숲을 찾아 지역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살펴봤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 숲은 대동면의 대표적인 자연 자원으로,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어 주민제안사업으로 조성한 바람개비 동산을 둘러봤다. 지역 자원을 활용해 볼거리를 마련하고 관광 활성화로 연결한 사례를 확인하며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양 지역 관계자들은 이날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 발굴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각 지역의 운영 경험을 나누고 향후 교류를 이어가는 데도 뜻을 모았다.
대동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를 통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결정하고 있다.
올해는 향교리 팽나무 숲을 활용한 가을 축제와 바람개비 동산 조성 등을 주민제안사업으로 의결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지역 활성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같은 사업은 기존의 자연·문화 자원에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더해 지역의 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민이 사업 발굴과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재갑 대동면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방문해 주신 완도군 금일읍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만남이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동면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