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워즈’ 옷 벗고 흰 유니폼 입었다…72인 패션 전쟁, 1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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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타일 워즈’가 혜리 MC, 홍진경·준지·배정남·최실장 심사위원이 나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72인 패션 서바이벌은 11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2편씩 공

예능 '스타일 워즈' 공식 스틸 (사진=디즈니플러스)
예능 '스타일 워즈' 공식 스틸 (사진=디즈니플러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스타일 워즈’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고 11월 11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나이와 직업, 경력을 가리지 않고 패션에 진심인 72명이 오직 스타일로 맞붙는 패션 서바이벌로, MC는 혜리가 맡고 홍진경·준지(정욱준)·배정남·최실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예고편에는 참가자들이 개성 넘치는 옷을 벗고 흰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생존 경쟁에 뛰어드는 과정이 담겼다.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가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는 패션 서바이벌 ‘스타일 워즈’의 생존 경쟁이 담겼다. 영상 설명에는 입는 순간 시작되는 패션 전쟁이라는 소개와 함께 11월 11일 디즈니+ 단독 공개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 스타일 워즈 | 티저 예고편

흑백 포스터에 모인 혜리와 심사위원 4인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MC 혜리와 심사위원 홍진경, 준지, 배정남, 최실장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시크한 스타일로 한자리에 선 모습이 담겼다. 흑백 톤의 감각적인 비주얼 속에서 다섯 출연진의 존재감이 강조되며, 서로 다른 스타일과 취향이 맞붙는 대결 구도를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엄청난 양의 옷과 압도적인 세트 스케일로 문을 연다. 혜리는 “입는 순간 시작되는 패션 생존 게임 ‘스타일 워즈’”라는 멘트로 프로그램의 콘셉트를 소개한다.

예능 '스타일 워즈'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예능 '스타일 워즈'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72개의 스타일 아이디, 코르티스 핏부터 갸루까지

예고편에서 참가자들은 ‘뉴욕 가십걸’, ‘코지팝 위너’, ‘꾸안꾸의 정석’ 등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직접 소개하며 각자의 ‘스타일 아이디’를 드러낸다. 코르티스 핏, 갸루 등 다양한 콘셉트를 넘나드는 72개의 스타일이 빠르게 제시되면서 단 하나도 같은 것이 없는 개성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가자 구성은 폭넓다. 위너 이승훈을 비롯해 2030 워너비로 언급된 김수미, 패션 유튜버 큐영, 모델 김칠두 등이 예고편에 등장한다. 참가자 연령대는 19세부터 70대까지로, 제작진은 다양한 세대가 각자의 취향을 앞세워 경쟁하는 구성을 내세운다.

예능 '스타일 워즈'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예능 '스타일 워즈' 티저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흰색 유니폼 환복 뒤 시작되는 생존전

예고편 중반부는 본격적인 서바이벌의 분위기로 전환된다. 혜리가 “지금부터 흰색 유니폼으로 환복해 주세요”라고 알리면 참가자들은 입고 있던 옷을 벗고 모두 같은 흰색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화려한 룩을 내려놓고 오직 스타일링 실력만으로 겨루는 구도가 만들어진다.

일부 참가자는 “패션 죄수 같다”, “벌거벗겨진다는 생각”이라며 당혹감을 드러낸다. 이어 “지금부터 전쟁이에요”, “싸우러 왔지 지금 여기”, “오징어 게임 같기도 하고” 같은 발언이 쏟아지며 참가자 사이의 견제와 신경전이 이어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예능 '스타일 워즈'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플러스)
예능 '스타일 워즈'의 한 장면 (사진=디즈니플러스)

엇갈리는 심사 기준, 홍진경 “너무 촌스러워” 준지 “실망”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평가도 예고편에 담겼다. 홍진경은 한 참가자의 스타일을 향해 “너무 촌스러워”라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준지는 “저는 실망을 했었어요”라며 단호한 심사평을 내놓는다. 같은 룩을 두고도 심사위원마다 시선이 엇갈리는 장면이 포함됐다.

심사위원단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패션을 경험해 온 인물들로 꾸려졌다. 홍진경은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중심으로 참가자의 스타일을 살피고, 패션 디자이너 준지는 실루엣과 비율, 소재,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평가한다. 배정남은 옷에서 드러나는 분위기와 매력을 직관적으로 바라보며, 최실장은 전문가적 관점과 대중의 시선을 바탕으로 스타일을 분석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평가 과정에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순간이 이어졌다. 과감한 시도와 개성을 중시하는 시선과 스타일링의 조화와 완성도를 중요하게 보는 시선이 맞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제작진은 심사위원 선정 배경에 대해 “스타일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기 때문에 한 가지 기준으로 심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오랫동안 패션을 경험해 온 시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꼽은 정체성, “유니폼”이라는 말

제작진은 최실장 심사위원의 말을 프로그램의 정체성으로 짚었다. 제작진은 “‘모두의 의견이 같다면, 그건 패션이 아니라 유니폼이다’라는 최실장 심사위원의 말이 ‘스타일 워즈’의 정체성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들도 자신이 생각하는 멋진 스타일을 응원하거나 심사위원의 평가에 다른 의견을 내보는 등 각자의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고편 후반부에는 참가자들이 “패션을 사랑했기 때문에”라며 자신이 사랑하는 옷과 스타일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단순한 승부를 넘어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를 보여주는 서바이벌이라는 점이 부각된다.

MC 혜리 섭외 배경과 제작진, 공개 일정

제작진은 패션을 어렵고 세련된 영역으로만 다루기보다 옷을 입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혜리를 MC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친근하면서도 단단한 진행 방식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촬영 현장에서 혜리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룩에 담긴 사연에 공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옷의 디테일을 살피는 동시에 개개인의 개성을 조명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전언이다.

연출은 김나현·정종찬·김혜인 PD가 맡고 작가는 윤신혜가 참여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제공하고 시작컴퍼니가 제작한다. ‘스타일 워즈’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2026년 11월 11일 수요일부터 매주 수요일 디즈니+에서 2개 에피소드씩 차례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