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트’ 12월 5일 첫 방송…웹툰 원작 12부작, 김우빈 4년 만의 tvN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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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 12월 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카카오웹툰 원작 12부작에 김우빈이 4년 만에 tvN으로 복귀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기프트’가 12월 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정이리이리 작가의 동명 야구 웹툰을 원작으로 한 12부작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주연 김우빈이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4년 만에 tvN 작품으로 돌아온다.
tvN은 2일 정민용(김우빈), 윤서진(서은수), 허승일(차빈), 차태훈(한시현)의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하고 첫 방송 일정을 다시 알렸다. 포스터는 ‘던질 수 있는 용기’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tvN DRAMA이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사고 이후 특별한 능력이 생긴 야구 코치 정민용(김우빈)이 아마추어 꼴찌 팀 덕천고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는 장면이 담겼다.
12월 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12부작으로 출발
‘기프트’는 불의의 사고 이후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 전 프로야구 투수코치가 전국 꼴찌 수준의 고교 야구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재능과 노력 사이에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성장 스포츠 드라마로,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토일드라마 편성에 따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청자를 만난다.
주인공 정민용은 프로 무대에서 코치로 일하던 인물이다. 사고를 겪은 뒤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고, 이후 덕천고 야구부를 맡아 새로운 선수들과 인연을 맺는다. 포스터에서 정민용은 “이제 안 믿거든. 노력이니 낭만이니 그딴 헛소리”라는 대사로 냉소적인 태도를 먼저 드러낸다.
덕천고 야구부는 승리를 우선하는 감독과 팀의 마음을 지키려는 야구부장, 노력파 주장과 타고난 천재 투수가 한 팀으로 묶인 곳이다. 서로 다른 야구관이 부딪히며 한 시즌을 채워 가는 구조가 드라마의 뼈대를 이룬다.

카카오웹툰 원작, 김규태·함승훈 연출에 3인 작가진
원작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정이리이리 작가의 동명 야구 웹툰이다. 웹툰이 그려 온 재능과 노력의 의미라는 화두를 바탕으로, 드라마는 고교 야구부라는 무대에서 인물들의 성장 과정을 풀어낸다.
연출은 김규태 감독과 함승훈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극본은 민정, 해주, 성은 작가가 함께 썼다. 기획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담당하고, 제작에는 스튜디오드래곤을 비롯해 바이포엠스튜디오, 지티스트, 스튜디오더블엠, 에이엠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한다. 다섯 제작사가 손을 잡은 프로젝트다.
연출과 극본 모두 복수 인력이 팀을 이뤄 작업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대본리딩 현장에도 두 감독이 자리해 출연진과 첫 호흡을 맞췄다.

김우빈,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4년 만의 tvN 복귀

김우빈은 전 프로야구 투수코치 정민용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4년 만에 tvN으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정민용은 결과를 중시하는 감독으로 그려지며, 특별한 능력을 얻은 뒤 덕천고 야구부와 마주한다.
김우빈은 대본리딩을 마친 뒤 “오늘 배우들을 다 처음 뵙고 인사 나눴던 자리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현장을 힘차게 만들어 주셔서 덕분에 잘 리딩했다”고 덧붙였다. 덕천고 야구부원으로 출연하는 젊은 배우들이 리딩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취지다.
노력과 낭만을 믿지 않게 된 정민용이 야구부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가 극의 중심축이다. 포스터에서 야구 모자를 눌러쓰고 여유로운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은 이 같은 설정을 시각적으로 압축한다.
서은수·차빈·한시현, 덕천고 야구부의 세 축
서은수는 덕천고 야구부장 윤서진을 연기한다. 대본리딩 당시 서은수는 윤서진이 선수들의 성장 과정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이며, 결과를 우선시하는 정민용과 지도 방식을 두고 대립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터 속 “팀을 지키는 건 마음이야”라는 대사가 윤서진의 신념을 보여 준다.
차빈이 맡은 허승일은 덕천고 야구부의 노력파 주장이다. 글러브를 든 포스터에는 “더 노력할 겁니다. 노력해서 되게 만들면 되니까요”라는 대사가 담겨 한계를 넘으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한시현이 연기하는 차태훈은 타고난 강속구를 지닌 투수다. 야구 경험은 거의 없지만 처음 던진 공부터 오랫동안 훈련해 온 선수들을 넘어서는 천재로 설정됐다.
차빈과 한시현은 학창 시절 야구선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노력형 선수와 재능형 선수라는 대비되는 두 인물을 각각 맡는다. 차태훈의 포스터에는 장난기 어린 미소와 함께 “그냥 이렇게 휙 던지면 되는 거예요?”라는 대사가 적혔다.

야구부원과 학교 안팎 인물로 합류한 조연진
덕천고 야구부원으로는 박성현, 한태하, 김건우가 출연한다. 이들은 정민용이 부임한 뒤 변화를 맞는 선수들로 극에 합류한다. 대본리딩 현장에서 김우빈이 언급한 ‘학생들’이 바로 이들 젊은 배우진이다.
학교 안팎의 인물로는 서현우, 김원해, 양현민, 현봉식, 박상남이 함께한다. 이들은 교장과 코치 등 야구부를 둘러싼 인물들을 맡아 정민용과 윤서진 주변의 이야기를 채운다.
‘기프트’는 12월 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