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채소 씻을 때 고무호스 주의...수돗물에 냄새 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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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수질연구소, 일반 PVC 호스 대신 음용수용 전용 호스 사용 당부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김장철 배추와 무 등을 씻을 때 일반 고무호스를 사용하면 물에서 불쾌한 약품 냄새가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2일 김장철을 맞아 채소 세척에 일반 고무호스 대신 음용수용 전용 호스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일반 PVC 호스에 남아 있는 화학물질이 수돗물의 잔류염소와 반응하면 냄새를 유발하는 클로로페놀류가 생성될 수 있다. 이 물질은 극히 적은 양으로도 냄새가 나며, 끓여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수질연구소는 가급적 수도꼭지에서 직접 물을 받아 사용하고, 호스가 필요하다면 '음용수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안내했다. 사용 전에는 호스 안에 고여있던 물을 충분히 흘려보내야 한다.
금경윤 수질연구소장은 "김장철에는 되도록 일반 고무호수 사용을 피하고, 필요한 경우 무독성 음용수용 전용 호스를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