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 무려 65.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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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면접 조사에선 45.6%, ARS 조사에선 39.4%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여론조사꽃의 전화면접 조사에서 45.6%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자동응답(ARS) 조사에선 39.4%였다. 직전 조사보다 각각 1.0%포인트(p), 1.8%p 내린 수치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화면접에서 53.8%, ARS에서 59.7%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꽃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전화면접(CATI)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일 공포했다.
이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5.6%였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17.1%, '잘하는 편이다'는 응답이 28.5%를 차지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3.8%로 집계됐다. '잘 못하는 편이다'가 22.3%, '매우 잘 못하고 있다'가 31.5%였다. '모름'은 0.6%에 그쳤다.
직전 조사인 지난달 23~24일 조사에서 전화면접 긍정평가는 46.6%, 부정평가는 52.8%였다. 한 주 사이 긍정평가는 1.0%p 내리고 부정평가는 1.0%p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한 ARS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39.4%로 나왔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7.1%, '잘하는 편이다'는 응답이 12.3%였다. 부정평가는 59.7%를 기록했다. '잘 못하는 편이다'가 10.6%, '매우 잘 못하고 있다'가 49.1%였다. '모름'은 0.9%였다. 직전 ARS 조사에선 긍정평가가 41.2%, 부정평가가 57.7%였다.
전화면접 조사의 긍정평가는 최근 40%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 지난 9월 11~12일 조사에선 45.7%, 9월 18~19일 조사에선 47.5%였다. 지난달 들어서는 2~3일 47.1%, 9~10일 46.8%, 16~17일 46.4%, 23~24일 46.6%를 거쳐 이번에 45.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53.7%에서 52.3%, 52.2%, 52.8%, 53.4%, 52.8%를 거쳐 53.8%가 됐다.

ARS 조사의 긍정평가는 9월 11~12일 37.3%에서 9월 18~19일 40.7%로 올랐다. 이후 10월 2~3일 38.8%, 9~10일 39.6%, 16~17일 42.5%, 23~24일 41.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선 39.4%였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62.2%에서 58.7%, 60.6%, 59.6%, 56.8%, 57.7%를 거쳐 59.7%로 집계됐다.
두 조사는 같은 기간에 진행됐지만 조사 방식이 다르다. 전화면접은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로 조사원이 직접 묻는 방식이다. ARS는 무선전화 RDD 방식으로 뽑은 번호에 자동응답으로 묻는다. 따라서 두 결과를 합산하거나 평균해 하나의 지지율로 볼 수는 없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평가가 조사 방식에 따라 다르게 나왔다. 전화면접 중도층에선 긍정평가가 48.9%, 부정평가가 50.9%였다. ARS 중도층에선 긍정평가가 41.0%, 부정평가가 58.3%였다. 직전 조사에서 중도층 평가는 전화면접이 긍정 49.2%·부정 49.8%, ARS가 긍정 44.9%·부정 54.6%였다.
진보층에선 긍정평가가 전화면접에서 67.9%, ARS에서 60.9%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선 부정평가가 전화면접에서 79.8%, ARS에서 84.9%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에 따라 평가는 크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긍정평가가 전화면접에서 86.4%, ARS에서 86.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부정평가가 전화면접에서 91.6%, ARS에서 96.0%에 달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전화면접 기준으로 긍정평가가 33.2%, 부정평가가 64.8%였다.
지역별 전화면접 결과를 보면 전남광주·전북에선 긍정평가가 65.7%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선 부정평가가 63.1%였다. 서울과 인천·경기의 부정평가는 각각 58.2%, 55.8%였다. ARS에선 전남광주·전북의 긍정평가가 61.5%였다. 나머지 권역에선 부정평가가 강원·제주 69.6%, 대전·세종·충청 65.9%, 대구·경북 63.0%, 서울 62.3%, 부산·울산·경남 61.6%, 인천·경기 60.5%로 집계됐다.
연령별 ARS 결과에선 부정평가가 18~29세에서 71.6%로 나타났다. 30대는 68.7%, 70세 이상은 60.9%, 50대는 54.4%, 40대는 54.3%, 60대는 52.0%였다. 전화면접에선 70세 이상의 부정평가가 66.9%였다. 성별로 보면 ARS에선 남성의 63.1%, 여성의 56.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전화면접에선 남성의 부정평가가 59.0%였다.
이념성향과 지지 정당, 지역, 연령, 성별 결과는 전체 표본을 다시 나눈 하위 표본의 수치다. 하위 표본은 사례 수가 적어 전체 조사보다 오차가 크다.
같은 ARS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9%, 민주당이 38.1%였다. 조국혁신당은 9.1%, 개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7%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은 2.6%, 무당층은 3.5%였다.
이번 조사는 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전에 실시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7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총지출은 올해보다 12.8% 늘어난 820조9000억원이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특정 지역과 계층, 소수 기업에 성장의 기회와 성과가 집중되는 '소수의 성장'이 아니라 모든 지역과 모든 국민이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고르게 누리는 '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화면접 조사는 성별·연령대별·권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가상번호 2만9998개를 활용했다. 총 1만106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응답률은 9.1%를 기록했다. ARS 조사는 무선전화 100%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5만491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응답률은 1.8%였다. 두 조사 모두 행정안전부 2026년 9월 말 기준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두 조사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