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복지기관 한자리에"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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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부터 노인까지 복지서비스 한눈에

복지의 의미를 알리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소통의 장이 경기 양주시에서 펼쳐졌다.

정덕영 양주시장
정덕영 양주시장

아동·청소년부터 노인과 장애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한자리에 소개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양주시(시장 정덕영)는 지난 31일 옥정호수공원에서 ‘2026년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인 9월 7일을 기념해 시민들에게 지역 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알리고, 복지기관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등 31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현장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와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1개 복지기관 한자리에'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행사장에는 아동·청소년과 노인, 장애인 등 생애주기와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복지서비스가 소개됐다. 시민들은 각 기관의 부스를 찾아 관련 사업과 지원 내용을 살펴보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과 가족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확인했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이용자인 시민이 직접 만나 정보를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는 복지서비스의 다양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내 복지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복지 수요가 세분화되고 돌봄과 생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연계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기관별 사업을 한곳에서 소개하는 행사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복지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31개 복지기관 한자리에'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복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아동·청소년과 성인이 함께하는 복지 골든벨은 세대 간 소통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물놀이와 밴드 공연 등 문화행사도 마련돼 박람회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는 ‘마주 RUN’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참여자들은 함께 걷는 활동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회복지는 특정 계층에 대한 지원을 넘어 모든 시민이 존엄한 삶을 누리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기반이다. 이를 위해서는 복지기관의 전문적인 서비스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기관 간 협력도 중요하다. 이번 박람회는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1개 복지기관 한자리에' 양주시,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정덕영 양주시장(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가 시민들이 양주시의 복지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기관·단체,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용석 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도 “박람회 준비와 진행을 위해 함께해 주신 관계자들과 이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많은 양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참여자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는 복지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