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호남 상생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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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의회,상생업무협약 재체결...지역 현안 공동 대응 및 미래전략산업 협력으로 상생발전 도모
경상북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경주서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개최

[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이후 경주에서 처음으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열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의회(의장 김희수)는 10월 3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장 송형곤)와 영호남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따른 새로운 의회 출범을 계기로 기존 상생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양 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호남의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AI·에너지·철강·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력산업과 미래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에 협력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확대해 실질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영호남은 오랜 시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이 양 지역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고, 실질적인 공동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등 공동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양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정책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상북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0월3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APEC 기념공원(구 경주엑스포대공원) 일원에서 '2026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하고 문화·예술 교류와 농수특산물 유통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식 개막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시·도의회 의장과 의원, 양 지역 예술단체·문화원·유림단체 등 문화예술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APEC 기념공원에서는 영호남 미술작가 교류전과 농수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농수특산물 상생장터에서는 양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지원했다.
미술작가 교류전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작품을 선보여 양 지역 문화를 알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호남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어 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주에서 양 지역이 하나로 어우러진 이번 행사가 상생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영호남이 서로의 강점을 살리고 힘을 모아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전남·광주 통합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가 영호남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쌓아온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