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함평부군수, 축산 현장 4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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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탄 조사료 유통센터부터 가축분뇨 자원화시설까지…축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함평군은 장 부군수가 지난달 30일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와 함평축협 축산물유통센터 등 축산 분야 주요 사업장 4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듣고 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7일 부임한 장 부군수가 지역 축산업의 주요 시설과 관련 사업을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 대상은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함평축협 축산물유통센터 ▲한우 부산물 고농축 시설 ▲농업회사법인 토지㈜ 등이다.
장 부군수는 먼저 동함평산업단지에 있는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를 찾아 MRF 배합사료 생산시설과 미생물 제조시설 등을 둘러봤다. 사료와 조사료, 미생물의 생산·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해 6월 준공된 이 센터는 관련 제품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올해 약 183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센터가 지역 축산업의 생산 기반 강화와 사료 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함평축협 축산물유통센터에서는 간편식과 곰탕·우족탕 등 가공제품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부분육 가공시설을 점검했다. 축산물의 단순 생산·판매를 넘어 가공과 유통을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한우 부산물 고농축 시설에서는 소 뼈 등 부산물을 활용한 고농축 분말육수와 코인육수, 곰탕 분말스틱 등의 생산 현황을 확인했다. 관련 설비 구축 계획도 살펴보며 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축산물 가공 분야의 사업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마지막으로 농업회사법인 토지㈜를 방문해 가축분뇨 퇴·액비 수거와 살포 현황, 재활용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하고, 축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순환형 축산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부군수는 “축산업은 함평 농업의 중요한 한 축인 만큼 생산부터 가공·유통, 가축분뇨 자원화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업 추진 상황과 의견을 바탕으로 각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축산농가와 관계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주요 축산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계기관 간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함평천지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