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임신 발표한 티아라 출신 가수, 장문의 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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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지 못한 날 기적 찾아왔다”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과 그의 남편인 축구선수 조유민 / 소연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과 그의 남편인 축구선수 조유민 / 소연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결혼 4주년을 맞아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남편인 축구선수 조유민과 선수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겪던 중 예상하지 못한 시기에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소연은 아이의 초음파 사진과 임신 후 근황을 공개하며 곧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혼 기념일에 맞춰 전한 소식에는 계획하지 못했던 순간 찾아온 생명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소회도 담겼다.

소연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날은 조유민과 결혼한 지 네 번째로 맞는 기념일이다.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SNS에 올린 임신 관련 게시물 /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SNS에 올린 임신 관련 게시물 / 인스타그램

소연은 게시글 첫머리에서 “오늘 11월 1일. 네 번째 결혼 기념일에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하는데요, 설레네요. 곧 저희의 아기가 태어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언급하며 “사실 저 뒤뚱뒤뚱 배뚠뚠이 생활 중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임신 발표문에는 두 사람이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배경도 담겼다.

소연은 조유민의 선수 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함께 겪던 시기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선수로서 남편의 인생 가장 큰 시련을 함께 이겨내 가던 중 하나님께서 정말 정말 생각지도 못한 차마 계획하지도 못했던 날에 소중한 생명을 저희에게 선물해 주셨어요. 기적이었다고 생각해요”라고 적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조유민의 선수 생활에서 시련으로 언급됐는지는 게시글에 따로 밝히지 않았다.

소연은 임신 소식을 전하면서 초음파 사진 등 임신 후 일상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아의 초음파 이미지가 포함됐다.

소연은 임신 사실과 함께 현재 몸의 변화를 전했지만, 임신 주수나 정확한 출산 예정일, 태아의 성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2022년 11월 1일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다.

소연은 당시 SNS를 통해 “11.1 부부가 되었고, 11.12 월드컵이라는 목표를 이루었습니다”라고 알렸다.

당초 2022년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조유민이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면서 예식은 다음 해로 미뤄졌다.

소연은 조유민이 월드컵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결혼식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두 사람이 기념하는 결혼 날짜는 혼인신고를 마친 11월 1일이다.

결혼 소식은 그보다 앞선 2022년 1월 18일 소속사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당시 소속사는 소연과 조유민이 약 3년간 교제한 끝에 그해 11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9세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 당시 조유민은 수원FC 소속 선수로 소개됐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는 수비수로 활동했다.

소속사는 결혼식이 조유민의 시즌 종료 시점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며 소연은 선수 생활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유민은 2018년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으며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은 조유민의 월드컵 출전이 확정된 뒤 결혼식 일정을 미뤘고, 혼인신고를 먼저 마친 사실을 공개했다.

소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동했다.

티아라는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거짓말’, ‘Bo Peep Bo Peep’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17년 팀을 떠난 뒤에는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MBN ‘미쓰백’과 MBC ‘복면가왕’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