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기안84 성형 결심했다…러닝 탓 처진 볼에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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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나 혼자 산다’ 671회에서 러닝으로 처진 볼살을 이유로 성형수술 욕심을 고백했다.
전현무는 동행 제안에 “나랑 가자”며 나섰다.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43번째 생일을 맞아 성형수술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671회에서 기안84는 러닝을 계속하다 보니 볼이 처졌고 얼굴형이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함께 가자는 제안에 전현무가 곧바로 “나랑 가자”고 답하면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MBC 공식 종합 채널 ‘엠뚜루마뚜루’가 공개한 클립에는 기안84가 구두에 불을 붙이려다 집을 태울 뻔한 장면이 담겼다.
생일 맞아 제주 찾은 기안84, 거울 속 얼굴에 한숨
이날 방송은 기안84가 생일을 맞아 어머니가 계신 제주도를 찾은 하루를 담았다. 기안84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혼자 조용히 생일을 보내던 중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살폈다. 그는 머리숱을 확인하며 “아유, 옆에도 머리가 휑하네”라고 말한 데 이어 “어유, 세숫대야 진짜 다 찌그러졌네 이제”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박지현이 “웬 세숫대야요?”라고 묻자 전현무가 나서서 설명했다. 전현무는 옛날에는 얼굴을 세숫대야라고 표현했다고 풀어 줬고, 이 대목에서 무지개회원들의 웃음이 터졌다.

“성형수술 하고 싶더라”…러닝 부작용 고백
영상이 끝난 뒤 기안84는 스튜디오에서 “성형수술 하고 싶더라”고 깜짝 고백했다. 무지개회원들이 한다면 어디를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질문을 쏟아내자 기안84는 러닝을 시작한 뒤 얼굴형이 달라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 뛰니까 볼이 처지더라. 얼굴이 네모가 됐다. 옛날에는 브이였는데”라고 말했다.
기안84는 탄력을 세우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전현무는 레이저 시술을 받아야겠다며 탄력을 채우고 싶다는 얘기 아니냐고 조언했다. 기안84는 예전처럼 브이라인이 되고 싶다는 뜻을 거듭 드러냈다.

동행 제안에 전현무 “나랑 가자”
기안84는 “나중에 갈 사람 있으면 같이 가자”며 성형수술 동행자를 구했다. 제안이 끝나기 무섭게 전현무가 “나랑 가자”고 적극적으로 나섰고, 두 사람 사이에는 이른바 ‘성형 동맹’이 맺어졌다. 기안84는 “얼굴 좀 고칩시다”, “얼른 좀 고치자”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장면에서 코드 쿤스트가 전현무의 얼굴을 살피며 “형도 얼굴에 독이 좀 찼다”고 농담을 던졌다. 전현무는 “나는 과식이다. 요즘 식욕이 올라서 죽겠다”고 답하며 최근 늘어난 식욕을 고민으로 털어놨다.

거센 파도 속 생일 도시락, 바닥에 떨어진 오징어 반찬
성형 고백에 앞서 기안84의 생일 풍경도 방송됐다. 기안84는 어머니의 반려견 알콩이와 달콩이를 강아지 유치원에 데려다준 뒤 방파제에 도착해 어머니가 싸준 생일 도시락을 펼쳤다. 그는 “30대부터 생일에 누가 챙겨주는 게 쑥스럽고 부담되기도 한다”면서도 “어머니가 미역국을 챙겨주는 게 되게 고맙다. 감사한 마음으로 생일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거센 파도와 바람이 도시락을 덮쳤다. 미역국을 삼키는 기안84를 보며 무지개회원들은 놀이기구 후룸라이드 같다, 밥이 엄청 짤 것 같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세찬 바람에 도시락이 엎어지는 사고까지 났지만 기안84는 떨어진 오징어 반찬을 털어 먹으며 식사를 이어갔다.
전현무가 왜 어머니와 함께 먹지 않느냐고 묻자 기안84는 전날 저녁에 함께 식사해서 어머니가 오늘은 쉬고 싶다고 했다며 자신이 오래 머무는 걸 안 좋아하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소녀시대 유리는 저렇게 떨어진 걸 주워 먹는데 좋아하시겠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소녀시대 유리와 제주 패션 대결
기안84는 이어 제주도에 사는 소녀시대 유리를 만났다. 그동안 유리의 패션을 지적해 온 기안84는 빈티지숍에서 직접 고른 화려한 옷을 선물로 건넸다. 그러나 카페에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시작부터 어긋났다. 추워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겠다던 기안84가 정작 레몬에이드를 주문했고, 최근 오랜 소속사 SM을 떠나 FA 상태라는 유리에게는 “그러면 아무도 안 데려가는 거야?”라며 속을 긁었다.
선물을 펼쳐 본 유리는 “나 이런 스타일 아예 안 입는다”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옷을 보던 박지현은 “저거 화투짝 아니냐”고 받아쳤다. 유리도 기안84를 위해 준비한 옷을 건넸지만 이번에는 기안84가 난감해했고, 두 사람은 끝까지 티격태격했다.
금요 예능 1위 지킨 671회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71회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0%, 2054 시청률 3.5%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6%로 집계됐다.
기안84는 이번 방송에서 생일 도시락 먹방부터 유리와의 패션 대결, 성형수술 고백까지 하루 동안 여러 장면을 이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