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김용임·박창근 뜬다…'가요무대' 오늘(2일) 출연진·선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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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회 '슬픈 인연' 주제
사랑이 지나간 자리에는 때로 그리움이 남고,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사람과 기억이 있다. 한때는 소중했던 인연이 이별로 끝나기도 하지만, 그 순간의 감정은 노래 속에 남아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깊어가는 가을, KBS1 '가요무대'가 사랑과 이별, 그리움을 담은 노래들로 11월의 첫 월요일 밤을 채운다.

이번 방송에서는 신미래, 김다나, 유지우, 채윤, 마이진, 장은숙, 윤서령, 류인숙, 권성희, 박창근, 김용임, 김의영, 윤수현, 손빈아, 진성 등이 출연한다. '슬픈 인연'이라는 주제로 꾸며지는 1971회에서는 총 15곡이 차례로 소개되며, 지나간 사랑과 헤어진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이 이어진다.
1985년 첫 방송을 시작한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 등 우리 대중가요를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과 향수를 되새겨온 KBS의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다. 김동건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가요를 원곡 가수가 직접 부르거나 후배 가수들이 다시 선보이는 무대를 마련해왔다. 시대를 대표했던 노래들을 여러 세대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신미래가 맡는다. 신미래는 '그때 그 사람'을 부르며 방송의 문을 연다. 이어 두 번째 순서에서는 김다나가 '몰래한 사랑'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에는 유지우가 올라 '사랑만은 않겠어요'를 부른다. 네 번째 순서에서는 채윤이 '사랑은 나비인가 봐'를 선보인다.
다섯 번째 무대는 마이진이 맡는다. 마이진은 '잊혀진 사랑'을 부른다. 이어 여섯 번째 순서에서는 장은숙이 '못 잊어'를 선보인다.
일곱 번째 무대에는 윤서령이 올라 '신사동 그 사람'을 부른다. 여덟 번째 순서에서는 류인숙이 '무너진 사랑탑'을 선보인다.
아홉 번째 순서는 권성희가 맡는다. 권성희는 '나성에 가면'을 부른다. 열 번째 무대에서는 박창근이 '회상'을 선보인다.
열한 번째 순서에는 김용임이 등장한다. 김용임은 '바다가 육지라면'을 부르며 방송 후반부를 이어간다.
열두 번째 무대에서는 김의영이 '이별의 인천항'을 선보인다. 열세 번째 순서에는 윤수현이 올라 '어차피 떠난 사람'을 부른다.
열네 번째 무대는 손빈아가 맡는다. 손빈아는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선보인다.
이날 마지막 순서는 진성이 장식한다. 진성은 자신의 대표곡 '안동역에서'를 부르며 '가요무대' 1971회의 모든 무대를 마무리한다.
'가요무대'는 오랜 시간 우리 곁에 머물렀던 노래들을 다시 소개하며 세대를 잇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해왔다. 노래가 발표된 당시의 기억을 간직한 시청자들에게는 반가운 무대가 되고, 다른 세대의 시청자들에게는 과거의 대중가요를 새롭게 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은 끝나더라도 함께했던 순간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 희미해진 기억도 익숙한 노래 한 곡에 다시 선명해지곤 한다. 신미래의 '그때 그 사람'으로 시작해 진성의 '안동역에서'로 끝을 맺는 '가요무대' 1971회는 사랑과 이별의 흔적을 노래로 되짚으며, 깊어가는 11월의 밤에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추억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은 가요무대 1971회 출연진 및 선곡 정보다>
1. 그때 그 사람(심수봉) / 신미래
2. 몰래한 사랑(김지애) / 김다나
3. 사랑만은 않겠어요(윤수일) / 유지우
4. 사랑은 나비인가 봐(현철) / 채윤
5. 잊혀진 사랑(조용필) / 마이진
6. 못 잊어(장은숙) / 장은숙
7. 신사동 그 사람(주현미) / 윤서령
8. 무너진 사랑탑(남인수) / 류인숙
9. 나성에 가면(세샘트리오) / 권성희
10. 회상(김성호) / 박창근
11. 바다가 육지라면(조미미) / 김용임
12. 이별의 인천항(박경원) / 김의영
13. 어차피 떠난 사람(한민) / 윤수현
14. 천 개의 바람이 되어(임형주) / 손빈아
15. 안동역에서(진성) / 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