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2’ 곽선영, 긴 머리 싹둑 자르고 돌아왔다…더 날렵해진 민소희 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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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영이 긴 머리를 자르고 ‘크래시2’ 반장 민소희로 복귀했다.
AI 악용 교통범죄와 그랜저 추격전을 담은 스틸이 공개됐다.

드라마 '크래시2' 메인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드라마 '크래시2' 메인 예고편 화면 (영상=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배우 곽선영이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에서 교통범죄수사팀(T.C.I) 반장 민소희로 돌아온다. 곽선영은 시즌1에서 유지했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시즌2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30일 민소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고 곽선영의 복귀 소감과 캐릭터 설명을 함께 전했다. ‘크래시2’는 11월 16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디즈니플러스 코리아가 공개한 메인 예고편에는 더 거세진 범죄에 맞서 복귀한 교통범죄수사팀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는 11월 16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Disney Plus Korea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 크래시2: 분노의 도로 | 메인 예고편

긴 머리 자른 민소희, 곽선영 “더 날렵해진 모습 기대해 달라”

곽선영은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는 복귀 소감을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외형이다. 시즌1에서 긴 머리로 등장했던 민소희가 시즌2에서는 짧은 머리로 나타난다.

곽선영은 머리카락을 화끈하게 잘랐다고 설명하며 “머리카락도 잘라내며 가볍게 등장하니, 더 날렵해진 민소희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현장 수사와 범인 검거에 직접 나서는 인물의 성격에 맞춰 달라진 비주얼을 택했다는 취지다.

드라마 '크래시2' 공식 스틸 (사진=ENA)
드라마 '크래시2' 공식 스틸 (사진=ENA)

‘외유내강’과 ‘외강내유’가 공존하는 반장

민소희는 T.C.I의 행동대장으로 불린다. 어떤 흉악범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지독한 근성과 압도적인 무술 실력으로 현장을 제압하는 인물이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직접 몸을 던지는 쪽을 택한다.

곽선영은 캐릭터를 “‘외유내강’과 ‘외강내유’ 두 가지가 공존하는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의 구현보다 불의가 먼저 보이는 능력과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가진 따뜻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범죄에는 단호하게 맞서면서도 사건에 얽힌 사람들의 사정을 살피는 면모가 민소희의 또 다른 축이다.

스틸 속 단호한 눈빛과 놀란 표정, 다시 잡은 그랜저 운전대

공개된 스틸에는 범죄 현장에서 상황을 살피는 민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한 장에서는 단호한 눈빛으로 수사에 임하는 반장의 기세가 드러난다. 다른 한 장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사건 현장을 마주하고 놀란 기색을 보이는 얼굴이 포착됐다.

운전대를 잡은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민소희는 빌런들의 폭주를 막기 위해 다시 그랜저를 몰고 질주한다. 운전대를 잡으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인물인 만큼 시즌2에서도 강도 높은 카 체이싱 장면이 이어진다. 제작진은 첨단 기술을 범죄에 이용하는 이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자동차 추격전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범행 방식과 사건의 전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드라마 '크래시2' 공식 스틸 (사진=ENA)
드라마 '크래시2' 공식 스틸 (사진=ENA)

광역수사대로 판 키운 T.C.I, AI 악용 신종 범죄와 맞선다

시즌2에서 남강서 소속이던 T.C.I는 국가수사본부 산하 광역수사대로 확대된다. 활동 범위가 지역에서 전국으로 넓어지면서 수사팀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교통범죄를 맡는다. 제작진은 범죄 역시 한층 교묘하고 거대해졌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사건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신종 교통범죄가 놓인다. 기술이 진화한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범행이 수사팀 앞에 놓이며, 민소희가 사고 현장에서 놀란 표정을 짓는 장면도 이와 맞닿아 있다.

29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변화한 팀의 사정이 담겼다. 민소희가 “T.C.I 단독 사무실 보장”이라고 외치는 장면은 국수본 광역수사대로 거듭났음에도 여전히 짠내 나는 현실을 보여준다. 차연호(이민기 분)는 “그날 조수석에 앉는 순간부터 그는 반드시 죽게 돼 있었어요”라고 분석해 의도적으로 설계된 살인을 암시한다. “이 바닥에서 제일 무서운 건 배지 달고 뒤에서 손 내미는 놈”이라는 경고에 이어 ‘진실 앞에 브레이크는 없다’는 문구가 나온다. 메인 포스터에는 ‘더 강해진 교통범죄, 또 한 번 일망타진’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드라마 '크래시2' 공식 스틸 (사진=ENA)
드라마 '크래시2' 공식 스틸 (사진=ENA)

막내 지대세 합류, 더 단단해진 팀워크

곽선영은 시즌2의 차별점으로 “시즌1보다 더 커진 스케일, 더 강력해진 T.C.I와 남강경찰서 사람들의 매력, 새로운 인물들의 반전”을 꼽았다. 팀 내부의 변화도 짚었다. 그는 “우당탕 교통범죄수사팀만의 귀여운 매력 또한 막내 지대세의 투입으로 더욱 쫀쫀하고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지대세는 그룹 NCT 멤버 지성이 박지성이라는 이름으로 연기하는 열정 과다형 신입 순경이다. 예고편에서 개성 강한 T.C.I 팀원들조차 그를 두고 “생각보다 또라이”라고 감탄한다. T.C.I에는 차연호 역의 이민기, 정채만 역의 허성태, 우동기 역의 이호철, 어현경 역의 문희가 시즌1에 이어 합류한다. 민소희 역의 곽선영까지 6인이 팀을 이룬다.

‘크래시2’는 2024년 방송된 ‘크래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박준우 감독이 연출하고 오수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전작은 교통범죄라는 소재와 팀플레이, 카 체이싱 액션을 앞세워 방영 당시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올랐다.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에이스토리가 제작한다. 방송은 ENA에서 11월 16일 밤 10시 시작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