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IP 최초 진영 선택 도입…소르·마니 대립 PvP도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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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 22~29일 국내 CBT 마무리
소르·마니 진영 대립 세계관과 편의 기능 점검, 출시 일정은 미공개

그라비티가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의 국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마무리했다. 그라비티는 10월 30일 이 사실을 밝혔다. 테스트는 22일부터 29일까지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그라비티는 이번 CBT에서 주요 콘텐츠 구성과 플랫폼별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원작과 다른 평행 세계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게임 최초로 도입한 진영 선택 시스템이 테스트의 핵심 축이었다. 정식 출시는 PC와 모바일을 함께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으로 준비한다.
22일부터 29일까지,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점검
그라비티가 이번 테스트에서 주요 콘텐츠 구성과 플랫폼별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했다고 지디넷이 보도했다. 테스트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완성도를 보완한 뒤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경향게임스는 테스트 기간이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이었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는 그라비티가 게임 콘텐츠와 함께 플랫폼별 구동 환경을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PC와 모바일 이용자를 모두 대상으로 한 만큼, 같은 게임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는지가 테스트의 주된 확인 항목이었던 셈이다. 그라비티는 테스트에서 모은 의견을 정식 출시 준비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라비티는 정식 출시 시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확정해 알리지 않은 상태다. 이번 CBT에서 확인한 의견을 어떤 순서로 손볼지도 별도로 알려지지 않았다.
소르와 마니, 이미르의 심장 조각에서 갈라진 두 진영
작품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구별되는 평행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웠다. 지디넷에 따르면 메인 스토리는 이미르의 심장 조각에서 갈라져 나온 '소르'와 '마니' 두 진영의 대립을 그린다. 경향게임스는 이 게임이 기존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별개의 시간선을 배경으로 한다고 전했다.
아이뉴스24는 이 게임이 기존 라그나로크 시리즈보다 어둡고 적대적인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보도했다. 그라비티도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어둡고 적대적인 분위기의 평행 세계관이라고 소개했다. 소르와 마니가 서로 다른 세계를 이루는 설정이어서, 원작의 분위기를 기대한 이용자에게는 다른 결의 세계가 펼쳐지는 셈이다.
세계관 위에는 진영 선택 시스템이 얹혔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이용자는 서로 다른 진영을 선택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진영 간 대립을 바탕으로 한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라그나로크 IP 게임 가운데 진영 선택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아이뉴스24는 전했다.
자동 사냥·길라잡이·자동 물약…편의 기능에 쏠린 호평
편의 기능으로는 자동 사냥, 길라잡이, 자동 물약 사용이 적용됐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PC 버전에서는 자동 사냥을 진행하는 동안 게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위젯도 제공한다. 지디넷은 이 위젯을 PC 환경 전용 기능으로 소개했다.
그라비티는 CBT 참가자들이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원작에 버금가는 재미를 구현했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처음 플레이했을 때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는 평이 있었다. ‘원작의 장점에 편의성을 더해 한층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소르와 마니 두 세계가 공존하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길라잡이와 자동 물약 소비 기능 등 편의 기능이 돋보인다’는 반응도 전해졌다.
지디넷도 테스트 참가자들이 원작 감성 계승, 양 진영의 세계관 구성, 길라잡이와 자동 물약 소비 등 편의 시스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고 전했다. 호평이 모인 지점은 원작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플레이 부담을 덜었다는 데 있다.
개발진 Q&A 방송과 보상 아이템, 이희수 팀장의 약속
테스트 기간에는 이용자 소통 행사도 열렸다. 그라비티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 담당자 질의응답(Q&A) 생방송을 진행했다.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이 방송에서는 오류 제보와 시스템 개선 요청 등이 다뤄졌고, 그라비티는 접수된 건의 사항을 검토해 출시 전까지 조정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 보상도 마련됐다.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CBT 참가자에게는 원작에 등장했던 ‘천사의 머리띠’와 ‘악마의 머리띠’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보상 상자가 제공됐다. 임무 수행과 커뮤니티를 엮은 별도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그라비티는 이 보상이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희수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PLUS+ 사업 팀장은 지디넷을 통해 “테스트 기간에 보내주신 의견은 출시 때 최대한 반영해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시리즈 최초의 평행 세계관과 이와 연관된 대립 PVP 등 차별화된 콘텐츠 등을 준비 중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식 출시 때 반영할 개선 사항의 범위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