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AI 디지털 헬스케어 진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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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 김병수 대표 초청, 재학생 80명 대상 첨단기술 융합 및 임상 적용 사례 교육 진행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8일 교내 정보통신관 4층 세미나실에서 물리치료학과 2학년 및 3학년 재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인 보건의료 환경이 급격한 디지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예비 물리치료사들이 전통적인 도수 및 재활 치료 기법을 넘어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임상적 활용 방안을 선제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 중심형 학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최근 의료계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이 빠르게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물리치료 분야 역시 환자의 복합적인 재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는 이러한 외부 보건의료 산업 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하여, 재학생들이 단순히 전공 이론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AI 현장중심형 전공진로 강화 프로그램' 특강을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학생들이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이 실제 의료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병원 내 임상 물리치료사 업무 외에도 헬스케어 데이터 기획, 의료기기 실증 연구 등 물리치료 전공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미래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되었다.
◆ ㈜티알 김병수 대표이사 초청, 산업 현장의 전문성 전달
이번 전공 특강의 학술적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 중심의 정보 전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과 측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혁신 기업인 ㈜티알(TR Corporation)의 김병수 대표이사를 특별 강연자로 초청했다. 김병수 대표이사는 학부에서 물리치료학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한 융합형 전문가로, 현재 한국원격의료학회 이사 및 한국소프트웨어인공지능협회 피지컬AI 분과위원 등 유관 학계 및 산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상 현장 중심의 물리치료 학문 배경과 첨단 소프트웨어 및 의료기기 기획·개발 실무를 동시에 폭넓게 경험한 김 대표의 이력은 참여 학생들에게 전통적 의료 기술과 최신 IT 기술의 융합 과정을 설명하는 데 최적화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강연 현장에서 김 대표는 본인이 현업에서 직접 수행한 디지털 의료기기 연구 개발 과정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며, 예비 보건 의료인들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역량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AI 기반 환자 데이터 분석 및 임상 적용 실무 중심 교육
이날 본 강연의 핵심 내용은 실제 산업 및 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AI 기반 헬스케어 기술의 구체적인 작동 원리와 임상 물리치료 업무와의 직접적인 연계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데 집중되었다.
강연자는 딥러닝 등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환자의 관절 가동 범위 및 신체 기능 평가, 다각적인 생체 역학 데이터 수집 및 패턴 분석,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이고 정량화된 임상 기록 작성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학생들은 기존에 의료진의 수기 측정이나 육안 관찰에 상당 부분 의존했던 물리치료 진단 및 평가 방식이 3D 카메라 센서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AI 인체 동작 분석 시스템으로 어떻게 정밀하게 고도화될 수 있는지 시청각 자료를 통해 학습했다.
또한, 도출된 환자의 방대한 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의 예후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최적의 치료 중재(Intervention) 방안을 결정하는 임상적 의사결정(Clinical Decision Making) 단계에 인공지능이 어떠한 보조적 판단 근거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실무적 논의가 진행되었다.
◆ 첨단기술 융합형 물리치료 전문인력 양성 목표 강화
이번 특강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전통적인 임상 물리치료 중재 기술과 혁신적인 인공지능 시스템이 임상 현장에서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는 융합적 접근법을 학습하며 높은 학업적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기존의 일률적인 국가고시 준비 및 병원 취업이라는 단편적인 진로 설계에서 벗어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획자, 스마트 재활 의료기기 임상 연구원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새롭게 요구하는 융합형 보건의료 직군으로 시야를 넓히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물리치료학과 박삼호 교수는 행사 종료 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번 교육은 우리 재학생들이 단순히 IT 기술의 존재를 인지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이 실제 물리치료 및 보건의료 산업 생태계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현장감 있게 체감하고 이를 실무에 유연하게 응용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세부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보건의료 산업 환경의 기술적 수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체 최고 전문가들과 연계한 산학 중심형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하여 미래 지향적인 융합형 물리치료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향후 학과 운영 및 중장기 교육 계획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