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남구, 11월 7일 백운광장 청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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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서 토크쇼 및 공연·플리마켓 등 진행

이번 행사는 남구의 주요 도심 재생 거점인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진행되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태의 문화 행사로 기획되었다.
지자체 주도의 일방적인 행사를 지양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업과 취업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 백운광장 일대의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백운광장서 청년 중심의 문화 및 소통 행사 기획
이번 청년 축제는 행사 당일인 11월 7일 오후 5시부터 본 일정을 시작한다. 축제의 포문은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공연팀의 사전 무대로 열린다.
남구는 사전 공연을 통해 축제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백운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행사 구역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가 열리는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은 평소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인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 문화와 기존 상권이 융합되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행사의 기획 단계부터 청년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체험 및 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행사 참여도와 호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 구청장 참여 토크쇼 및 무알코올 칵테일 쇼 등 행사 구성
대학생들의 사전 공연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정식 개회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주요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김병내 남구청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찾은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현장 토크쇼다.
이 시간은 지역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민과 지자체에 바라는 정책적 요구 사항 등을 자유롭게 건의하고, 단체장이 이에 답하는 양방향 소통의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관람성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청년 여론 수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크쇼 직후에는 시각적 즐거움을 더할 무알코올 칵테일 쇼가 약 30분간 펼쳐진다. 주류를 배제한 무알코올 음료를 활용하여 건전한 축제 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전문 바텐더의 화려한 제조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 복고풍 Y2K 콘셉트 공연 및 체험형 홍보 부스 운영
축제 중반부부터는 청년 세대의 최근 문화적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공연들이 주를 이룬다. 먼저 광주 지역을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거리 공연자(버스커) 박현준 씨의 라이브 무대가 진행되어 현장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하나의 주요 문화 코드로 자리 잡은 'Y2K(2000년대 초반 세기말 감성)' 콘셉트를 차용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복장을 현장에서 평가하는 Y2K 베스트 드레서 선정 이벤트를 비롯해, 해당 시기의 유행 음악을 활용한 신나는 디제잉(DJing) 및 댄스 공연이 연달아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청 측은 이러한 복고풍 테마가 청년층에게는 신선함을, 기성세대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사회 청년 교류 확대 및 지속적인 행사 지원 계획
주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 외에도 행사장 주변인 스트리트 푸드존 일대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오후 5시부터 남구 청년센터를 포함한 6개 유관 기관이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청년 관련 지원 정책 및 취업·창업 정보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또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포토 부스, 가위바위보 오락기, 펀치 기계 등 다양한 오락성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되어 축제의 흥미를 더한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소상인들이 참여하여 이색적인 비즈 공예품, 타로 상담, 키캡, 펜 꾸미기 도구, 추억의 옛날 과자 등을 판매하며 현장에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획과 관련하여 "청년 축제가 지역 청년들에게는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온전히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젊음의 열정을 함께 만끽하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문화 행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