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2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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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2374억원·영업이익 1305억원…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47% 달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는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2374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20.3% 증가

매출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과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늘면서 증가했다. 2023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85억원보다 20.3% 증가했다. 북미·유럽 시장의 판매 확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전기차(EV)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47.0%를 기록했다.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매출에서 전기차 타이어가 차지하는 공급 비중은 24.6%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가 제시한 올해 경영 목표는 매출 5조1000억원,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47%,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 30%다.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3분기 만에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은 연간 목표까지 5.4%포인트 남았다.

회사는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면서 고수익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추진해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기반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및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