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오정율, 황정혜에 “진짜 여자로 보인다”…‘썸마이웨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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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11월 1일 신규 코너 ‘부럽다’와 ‘썸마이웨이’를 공개한다.
오정율의 황정혜 고백과 송재인·최기문의 릴레이 부러움이 예고됐다.

예능 '개그콘서트' 포스터 (사진=KBS)
예능 '개그콘서트' 포스터 (사진=KBS)

KBS2 ‘개그콘서트’가 11월 1일 방송에서 신규 코너 ‘썸마이웨이’와 ‘부럽다’를 처음 선보인다. ‘썸마이웨이’는 오정율이 선배 황정혜에게 “정혜 선배, 진짜 여자로 보인다”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예고된 코너다. ‘부럽다’는 송재인·최기문 등 젊은 개그맨들이 타인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릴레이로 이어간다. ‘개그콘서트’는 같은 날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오정율의 직진 플러팅, 황정혜는 “내려가고 싶다”

‘썸마이웨이’의 중심에는 오정율과 황정혜의 연상연하 케미가 놓인다. 코너는 황정혜와 사전 협의 없이 만들어졌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황정혜가 모르는 사이에 만들어진 코너라는 상황 자체가 웃음 장치로 쓰인다.

오정율은 황정혜에게 “이거 우리 썸 타는 코너”라고 말하며 첫 플러팅을 시도한다. 갑작스러운 선언에 황정혜는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이후에도 오정율의 플러팅이 이어지자 황정혜는 무대 밑으로 내려가고 싶다고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황정혜의 불편함이 커지는 가운데에도 오정율은 물러서지 않는다. 오정율은 오히려 “정혜 선배, 진짜 여자로 보인다”라며 진심을 담은 고백을 던진다. 예상치 못한 프러포즈를 받은 황정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11월 1일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예능 '개그콘서트' 관련 (사진=뉴스1)
예능 '개그콘서트' 관련 (사진=뉴스1)

‘말빨 중계석’ 스핀오프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구도

‘썸마이웨이’는 기존 코너 ‘말빨 중계석’의 스핀오프다. ‘말빨 중계석’에서 오정율은 황정혜와 강제 썸 구도로 엮였고, 황정혜가 이를 기겁하며 받아들이는 장면이 웃음을 만들었다. 새 코너는 이 구도를 따로 떼어 오정율과 황정혜의 연상연하 호흡을 전면에 내세운다.

앞서 25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1195회 ‘말빨 중계석’에서도 오정율은 황정혜의 상대인 연하남으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황정혜는 ‘개그콘서트’ 복귀와 관련해 불만을 터뜨렸고, 오정율은 “그 확신 내가 주겠다”고 응수했다. 이번에는 두 사람이 별도 코너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부럽다’, 부러움이 꼬리를 무는 릴레이 구성

‘부럽다’는 저마다 다른 이유로 타인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릴레이 형식으로 그린 코너다. 한 인물이 부러워하던 대상이 또 다른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겉으로는 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도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는 점이 코너의 바탕이다.

출연진은 송재인, 최기문, 강주원, 김가은, 손민경, 조진형이다. 모두 ‘개그콘서트’를 이끌어갈 젊은 개그맨들로, 신인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코너라는 점이 알려졌다. ‘부럽다’ 역시 ‘썸마이웨이’와 같은 11월 1일 방송에서 처음 공개된다.

취업 준비생 송재인이 시작하고 직장인 최기문이 잇는다

첫 방송에서는 송재인이 번번이 면접에서 탈락하는 취업 준비생으로 가장 먼저 등장한다. 송재인은 직장인 최기문을 바라보며 부러움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송재인이 동경하던 최기문의 회사 생활도 녹록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상황이 반전된다.

고단한 회사 생활에 치인 최기문 역시 또 다른 누군가를 바라보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최기문이 부러워하는 인물이 누구인지는 방송에서 확인된다. 이야기가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는 릴레이 구조가 코너의 흐름을 이끈다.

노년 부부로 변신한 김가은·강주원

김가은과 강주원은 노년의 부부로 변신해 등장한다. 두 사람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부부로 그려지며, 누구의 부러움을 샀는지가 하나의 웃음 포인트로 제시된다. 동시에 이 부부가 부러워하는 대상이 누구인지도 이야기에 포함된다.

손민경과 조진형을 포함한 나머지 출연진의 구체적인 설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럽다’와 ‘썸마이웨이’가 처음 공개되는 KBS2 ‘개그콘서트’는 11월 1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