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투 식스’ 박민영 철벽 흔들렸다…육성재 “옆에 꼭 붙어 있을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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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나인 투 식스’가 박민영·육성재·고수의 사내 기류를 담은 1차 티저를 공개했다.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BS 새 수목드라마 ‘나인 투 식스’가 29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일밖에 모르던 워커홀릭 강이지(박민영 분)의 일상에 다정한 후배 한선우(육성재 분)와 엘리트 본부장 박현태(고수 분)가 차례로 끼어드는 장면이 담겼다. 드라마는 오는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박민영, ‘매뉴얼대로’ 일하는 까다로운 차장 강이지
티저는 강이지의 회사 생활로 문을 연다. 동료들이 “아주 까다로운 사람이에요”라고 평가하는 가운데, 강이지는 “매뉴얼대로 정리하겠습니다”라는 한마디로 업무를 처리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났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한 일잘러의 면모가 짧은 장면 안에 압축됐다.
강이지는 업무 능력이 만렙에 가까운 인물로 소개된다. 빈틈없이 짜인 업무 스케줄 사이로 사랑이 끼어들 수 있을지가 영상이 던지는 질문이다. 박민영은 일로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온 이성적인 여자 강이지를 연기한다.
육성재 한선우, 빵 건네고 “옆에 꼭 붙어 있을 건데요”
강이지의 마음에 노크를 하는 인물은 다정함으로 무장한 한선우다. 한선우는 취향껏 고르라며 빵을 건넨 뒤, 빵을 야무지게 먹는 강이지를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어 “눈이 엄청 반짝거리는 거 아세요?”라는 기습 플러팅을 던져 강 차장의 수줍은 미소를 끌어낸다.
한선우의 직진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저는 강 차장님 옆에 꼭 붙어 있을 건데요”라며 당돌하게 다가선다. 자발적으로 밀착 근무를 자처한 연하남의 공세가 티저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는 대목이다. 한선우 역은 육성재가 맡았다.

고수 박현태 등판, “타요. 데려다 줄게요”
티저 중반에는 엘리트 본부장 박현태가 등장한다. 박현태는 강이지를 향해 “타요. 데려다 줄게요”라고 말하며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드러낸다. 다정한 연하남 한선우와 든든한 본부장 박현태가 나란히 놓이면서 강이지의 출근 라이프에 또 다른 변수가 생긴다.
박현태는 앞서 캐릭터 스틸로 먼저 공개된 인물이다. 자동차 회사 크로닉모터스 코리아에 새로 파견된 본부장으로, 직원을 능력과 성과로 평가하는 ‘이성 100%’ 캐릭터로 소개됐다. 고수가 박현태 역을 맡아 15년 만에 로맨스 장르에 복귀한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좋은 아침”
영상 말미에는 출근길 엘리베이터 장면이 배치됐다. 한선우가 닫히려는 엘리베이터 문을 잡아 열자, 먼저 타고 있던 강이지가 환한 미소로 “좋은 아침”을 건넨다. 철벽 같던 강이지의 뜻밖의 미소에 한선우는 잠시 넋을 잃은 표정을 짓는다.
출근길에 느닷없이 설렘을 느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일과 사랑을 함께 다루는 드라마의 방향을 보여준다. 일밖에 모르던 강이지의 출근길이 두 남자로 인해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본 방송에서 이어진다.

일과 사랑의 기준을 다시 쓰는 ‘온앤오프 워러밸’ 로맨스
‘나인 투 식스’는 일로 자신을 증명하며 살아온 이성적인 여자가 다정하고 감성적인 남자를 만나 일과 사랑, 행복의 기준을 다시 써 내려가는 ‘온앤오프 워러밸’ 로맨스다. 티저 공개와 함께 제작진이 내세운 문구는 워크와 러브를 합친 ‘워러밸’이다. 제작진은 작품을 현실 공감 오피스 로맨스로 소개한다.
극본은 최지오 작가가 쓰고, 연출은 이형민·오송희 감독이 맡았다. 제작은 스튜디오S와 삼화네트웍스가 담당한다. 작품은 중국 드라마 ‘이지파생활’을 원작으로 하며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1회는 11월 25일 수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