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문턱 낮추고 문화 품었다" 의정부시의회, 로비에 예술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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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는 로비에서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공공청사의 로비가 단순한 이동·대기 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일상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의회가 기존 로비에 전시 공간과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개방적이고 친근한 의회청사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조세일)는 기존 로비 공간을 문화예술 전시 공간과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간 개선은 로비의 기능을 확장하고 의회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로비가 주로 이동하거나 대기하는 장소로 활용됐다면, 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방문객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잠시 머무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시의회는 로비 곳곳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하도록 했다. 별도의 문화시설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공공청사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공간의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특히 이번 개선은 기존 공간에 새로운 기능과 가치를 부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로비를 단순히 통과하는 장소로 두는 대신 방문객이 작품을 살펴보고 잠시 머무를 수 있도록 구성해 청사 환경의 편의성과 문화적 요소를 함께 고려했다. 시민들이 의회를 방문했을 때 느낄 수 있는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보다 쾌적하고 품격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함께 마련했다. 포토존은 문화예술 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방문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의회 방문이 민원이나 공식 일정에만 머무르지 않고, 편안한 공간에서 문화적 경험을 누리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공청사는 시민들이 행정과 의정 활동을 접하는 대표적인 공간이다. 청사의 공간 구성과 이용 환경은 시민들이 기관을 경험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 관점에서 공간을 개선하는 노력은 시민 친화적인 공공환경을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의정부시의회의 이번 로비 개선도 이러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별도의 대규모 시설을 조성하기보다 기존 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방문객이 보다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공간 개선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전시 콘텐츠의 관리와 공간 이용 편의성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조세일 의장은 “로비가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하고 개방적인 의회청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변화는 공공청사의 공간도 시민의 문화적 경험을 넓히는 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의정부시의회가 새롭게 마련한 전시 공간과 포토존이 방문객에게 친근한 의회 이미지를 전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