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동 가스 폭발 현장 찾은 김진규 검단구청장…"부상자 쾌유 기원"
작성일
폐업 앞둔 음식점 공사 중 가스 폭발
인천 검단구 마전동의 한 상가에서 리모델링 작업 중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폐업을 앞둔 음식점의 공사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된 뒤 작업 중 발생한 불꽃이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을 찾은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겨울철 가스 사용 증가에 대비한 안전 캠페인과 점검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김진규 검단구청장은 지난 28일 오후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마전동 상가건물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사고 개요와 원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물 피해 상황과 사고 현장을 살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7일 오전 발생했다.

검단구에 따르면 당시 상가 음식점의 폐업 전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되던 중 시공업체의 가스 연소기 취급 부주의로 LPG가 누출됐고, 이후 바닥 드릴 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 누출된 가스에 점화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가스가 외부로 누출된 양은 적어 외부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폭발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등 4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1명은 얼굴 골절과 화상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가스 누출과 폭발은 작업 현장의 작은 부주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리모델링이나 시설 보수 작업은 가스 배관과 연소기 등 기존 설비를 다루는 과정에서 누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작업 전 가스 차단 여부와 설비 상태를 확인하고 화기·전동공구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스가 누출된 상태에서 불꽃이나 스파크가 발생하면 폭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사고 피해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시기에 폐업 중 이런 불의의 사고까지 겪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겨울철 가스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난방과 취사 등을 위한 가스 사용이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취급 부주의와 시설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관계 부처에 가스 안전 캠페인과 안전 점검 등 필요한 조치를 미리 추진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