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성물 방어전, 60명이 성물 3개 사수…몬스터는 캐릭터 대신 성물만 공격한다

작성일

컴투스 ‘제우스: 오만의 신’에 60명 길드 협동 전투 ‘성물 방어전’ 추가
성물 3개 사수, 6단계 구성에 매주 월~화 진행…길드 코인 이벤트도 병행

‘성물 방어전’ 공식 이미지 (사진=컴투스)
‘성물 방어전’ 공식 이미지 (사진=컴투스)

컴투스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제우스: 오만의 신’에 최대 60명이 함께 싸우는 길드 협동 콘텐츠 ‘성물 방어전’을 추가했다. 컴투스는 28일 개발사 에이버튼이 만든 이 게임에 신규 길드 PvE(이용자가 몬스터를 상대하는 전투)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길드원이 전장에 놓인 성물 3개를 지키면서 최종 보스까지 처치하는 방식이다. 컴투스는 업데이트를 기념한 길드 연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최대 60명이 성물 3개 사수…웨이브 5회 뒤 보스전

성물 방어전은 최대 60명의 길드원이 한 전장에 모여 몰려오는 몬스터로부터 성물을 지켜내는 대규모 협동 전투다. 지디넷에 따르면 컴투스는 이 콘텐츠를 길드원이 힘을 모아 즐기는 신규 길드 PvE로 소개했다. 전장에는 성물 3개가 배치된다. 길드원들은 이 성물이 파괴되지 않도록 막으면서 동시에 마지막 보스를 쓰러뜨려야 한다.

전투는 모두 6단계로 짜였다. 일반 몬스터가 밀려드는 웨이브(몬스터가 무리 지어 차례로 등장하는 공세) 5회를 버텨낸 뒤 마지막 보스 웨이브에 들어가는 구조다. CNB뉴스는 성물 수호와 보스 공략을 결합한 전투 방식이라며, 길드원 간 협력과 공동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 웨이브는 다양한 일반 몬스터로부터 성물 3개를 지켜내는 단계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등장하는 몬스터의 종류도 다양해진다. 마지막 보스 웨이브까지 도달해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전투의 최종 목표다.

성물만 노리는 몬스터…역할 분담과 공격 우선순위가 핵심

이 콘텐츠가 단순한 대규모 사냥과 다른 지점은 몬스터의 행동 방식이다. 스포츠조선과 데일리안에 따르면 일부 몬스터는 캐릭터를 상대하지 않고 성물을 직접 공격한다. 눈앞의 적을 무작정 쓰러뜨리는 것만으로는 성물을 지키기 어렵다는 뜻이다.

CNB뉴스는 이런 몬스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길드원 간 역할을 나누고 몬스터별 공격 우선순위를 정하는 전략적 대응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도 길드원이 몬스터의 특성에 따라 수비와 공격 역할을 나누고 어떤 적부터 처리할지 판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조선은 이번 업데이트가 개인 캐릭터의 성장과 경쟁을 넘어 다수의 길드원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콘텐츠를 강화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성물을 지키는 일과 몬스터를 공략하는 일을 함께 해내야 하는 구조인 만큼, 길드 안에서 역할을 어떻게 나누고 얼마나 손발을 맞추느냐가 실제 공략 결과를 좌우하리라고 짚었다.

월요일 오전 5시부터 화요일 자정까지…보상과 재도전 구조

성물 방어전은 매주 월요일 오전 5시부터 화요일 자정까지 열린다. 길드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컴투스는 길드원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도록 징집 기능도 지원한다. 60명 규모의 전투인 만큼 인원을 모으는 과정을 돕는 장치다.

보상은 결과에 따라 갈린다. 지디넷에 따르면 성물이 모두 파괴되면 전투가 끝나고 진행도에 따른 기본 보상이 지급된다. 최종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여기에 추가 보상이 더해진다. 데일리안은 도달한 단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고 전했다.

실패해도 길이 막히지 않는다. 공략에 실패한 뒤에도 재도전할 수 있어서 길드원들은 전투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보완하고 더 높은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CNB뉴스는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층 깊이 있는 길드 PvE를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길드 코인·컬렉션 장비 상자 주는 기념 이벤트

컴투스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길드 연계 이벤트를 연다. 지디넷에 따르면 이용자가 길드 기부, 길드 항아리 몬스터 처치, 성물 방어전 참여, 길드 레이드 보스 처치 등 관련 미션을 수행하면 길드 코인과 컬렉션 장비 상자 등을 받는다.

미션 구성을 보면 성물 방어전 참여가 기존 길드 활동과 한 묶음으로 들어갔다. 길드 기부와 길드 항아리 몬스터 처치, 길드 레이드 보스 처치가 함께 포함돼 길드 단위로 즐기는 콘텐츠를 두루 돌아보게 하는 구성이다.

'제우스: 오만의 신'은 그리스 신화를 새롭게 풀어낸 세계관 위에 8개 클래스를 더한 MMORPG다. 데일리안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8월 26일 출시 후 18시간 만에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서비스는 컴투스가 맡고 개발은 에이버튼이 담당한다. 지디넷은 컴투스 대표가 남재관, 에이버튼 대표가 김대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