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필품·가전·뷰티 싹 다 포함… '37만 개 이상 상품' 최대 70% 할인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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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 멤버스데이' 개최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쿠팡이 와우회원을 위한 대규모 할인전인 '와우 멤버스데이'를 익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90여 개 주요 브랜드를 포함한 수천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총 37만 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28일 쿠팡에 따르면, 로켓프레시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디지털, 홈인테리어, 뷰티, 패션, 티켓·숙박에 이르기까지 16개 카테고리 전반이 이번 행사에 포함된다. 주요 참여 브랜드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다이슨, CJ제일제당, 코카콜라, P&G, 청정원, 하림, 삼립, 유한킴벌리 등이 있다.
와우회원 전용 할인 쿠폰 혜택도 대폭 늘렸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1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회차별로 두 종류의 쿠폰을 모두 받을 수 있어 하루 최대 4장까지 발급 가능하다. 장바구니에 여러 상품을 함께 담아 결제 기준 금액만 충족하면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생수, 제철 과일, 냉동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와 화장지, 물티슈, 세탁·주방 세제, 샴푸·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도 특가로 내놓는다. 매일 오전 7시에 시작하는 '골드박스 특가'와 하루 8시간 한정으로 운영하는 '타임할인 특가' 코너도 함께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이 더 큰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인 쿠폰 혜택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대규모 할인 공세의 배경에는 고물가 장기화 국면에서 충성 고객의 이탈을 막고 유료 회원의 결속력을 다지려는 이커머스 업계의 '멤버십 락인(Lock-in)'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초저가를 무기로 내세운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시장 침투가 거세진 데다, 신세계그룹의 쓱닷컴·G마켓, 네이버 등 주요 경쟁사들이 멤버십 혜택을 전면 개편하며 맞불을 놓고 있어 플랫폼 간 유료 회원 유치전은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다.
쿠팡은 지난 2019년 월 2900원의 이용료로 와우 멤버십을 처음 도입한 이후, 2021년 말 4990원으로 한 차례 인상한 데 이어 최근 월 7890원으로 회비를 조정했다. 회비 인상 발표 당시 소비자 일각에서는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쿠팡은 로켓배송 무료 배송·반품은 물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와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의 무료 배달 혜택까지 하나의 멤버십으로 묶는 강력한 '생태계 결합' 전략으로 정면 돌파했다.
실제로 쿠팡의 와우 멤버십 활성 회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며 1,400만 명을 돌파했다. 쿠팡은 회비 인상분 이상의 실질적 가치를 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혀왔으며, 이번 '와우 멤버스데이'와 같은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역시 멤버십 체감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단순한 배송 편의성을 넘어 생필품, 가전, 신선식품 전반에서 즉각적인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회비를 내더라도 유지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심겠다는 전략이다.
경쟁 플랫폼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앞세워 적립 혜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배달의민족과의 제휴, 넷플릭스 등 외부 콘텐츠 결합을 통해 혜택 범위를 다변화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역시 온·오프라인 6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가입비 인하 및 쿠폰 증정 행사를 정례화하며 모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셀러 영입과 K-베뉴(K-Venue) 입점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수수료 면제 정책을 펼치며 국내 유통망을 빠르게 잠식해 들어오는 상황이다.
쿠팡은 이번 와우 멤버스데이를 기점으로 연말 쇼핑 대목까지 와우회원 전용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굳힐 예정이다. 고물가로 지갑을 닫은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생필품부터 대형 가전까지 폭넓은 카테고리에서 가격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