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웨스트 90, 지스타 유니티 존에 괴물 ‘미니 식당’ 차린다…11월 19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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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스트 90’이 지스타 2026 유니티 인디 쇼케이스 30개 타이틀에 선정
11월 10일 스팀 앞서 해보기, 2027년 3월 정식 출시 예정

라이징 타이드는 28일 지스타 2026 인디 쇼케이스에 참가하는 30개 인디 게임 중 하나로 히든 체스트 스튜디오(Hidden Chest Studios)의 ‘미드웨스트 90: 래피드 시티(Midwest 90: Rapid City)’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게임메카에 따르면 이 게임은 라이징 타이드가 퍼블리싱하며 11월 10일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형태로 출시된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괴물을 잡아 요리를 파는 게임답게 미니 식당 형태의 체험 부스가 꾸려진다. 경향게임스는 부스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고 전했다.
유니티 존에 차려지는 ‘미니 식당’ 부스
게임메카는 히든 체스트 스튜디오가 지스타 기간 벡스코 제2전시관 유니티 존에서 미드웨스트 90: 래피드 시티 부스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부스는 미니 식당 형태다. 경향게임스는 지스타 2026 유니티 존이 부산 벡스코 제2전시실 BTC 홀에 마련되며 관람객이 실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정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다.
마틴 시드 매거진은 라이징 타이드를 동남아시아 인디 게임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태국 기반 퍼블리셔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이징 타이드는 유니티 존 안에 작은 미드웨스트 90 식당을 만들어 방문객이 자리에 앉아 직접 게임을 해볼 수 있게 한다.
경향게임스는 게임이 ‘경영 생존 시뮬레이터’라고 소개했다. 히든 체스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라이징 타이드가 퍼블리싱한다.
2034년 사우스다코타, 괴물이 손님이자 식재료
게임의 배경은 2034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 시티다. 게임메카에 따르면 이 도시는 새로운 대공황으로 황폐해졌다. 플레이어는 괴물이 위협이자 식량 공급원인 길가 식당을 운영하며 생존에 도전한다. 경향게임스도 대공황으로 경제가 무너진 도시에서 도로변 식당을 운영하고 몬스터 고기를 주요 식재료로 쓰게 된다고 전했다.
경향게임스는 플레이 흐름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매일 찾아오는 괴물을 잡아 부산물로 음식을 만들고 새로운 괴물이 나타나면 새 메뉴를 개발하는 구조다. 식당과 방문객을 지키려면 방어 건물을 짓고 길에 함정을 설치하며 강력한 보스를 막아내야 한다.
마틴 시드 매거진은 스튜디오가 스토어 페이지에서 핵심 갈등을 ‘이윤과 도시의 생존 사이의 선택’으로 제시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는 괴물과 싸우는 자가 스스로 괴물이 될 위험을 안는다고 경고한다. 이 매체는 이를 두고 계산대 아래에서 도덕의 장부가 돌아가는 레스토랑 경영 게임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해보기 구성과 2027년 3월 정식 출시 로드맵
게임메카에 따르면 11월 10일 시작되는 앞서 해보기 버전에는 엔들리스 모드와 프롤로그, 챕터 1이 담긴다. 괴물 레시피와 매일 바뀌는 스페셜 요리, 요리 특성인 미주라이트(Missourite)가 제공된다. 승무원을 고용하고 덫과 바리케이드를 설치할 수 있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샷건도 마련된다. 경향게임스는 요리 특성과 첨가물을 실험하는 요소가 있다고 전했다.
마틴 시드 매거진은 스튜디오가 미주라이트의 부작용이 제각각이라고 경고한다고 소개했다. 또 이 매체에 따르면 곰덫과 바리케이드는 게임 속 가격이 10~150달러다.
이후 일정은 라이징 타이드가 공개한 로드맵을 따른다. 게임메카에 따르면 12월 31일 서프라이즈 드롭이 예정돼 있고 내년 1월 28일에는 챕터 2가 무료로 업데이트된다. 정식 버전 출시는 2027년 3월이다. 마틴 시드 매거진은 모든 업데이트가 앞서 해보기 플레이어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에 따르면 라이징 타이드는 크리에이터가 사전 허락 없이 게임을 방송하고 수익화해도 된다고 밝혔다.
프탈링자야의 버거 가게에서 시작된 아이디어
마틴 시드 매거진은 히든 체스트 스튜디오를 말레이시아 스튜디오로 소개했다. 게임 디렉터이자 공동 창업자인 케시 가네스파란(Kesh Ganesparan)은 프탈링자야에 있는 친구의 미국식 식당 ‘Betty’s Midwest Kitchen’에서 버거를 먹다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창밖을 보며 저 바깥에 몬스터가 있고 안으로 들어오려 한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가네스파란은 당시 미국 중서부가 실제로 어떤 곳인지 거의 몰랐다. 수년간 조사를 거친 끝에 이 상상이 미드웨스트 90: 래피드 시티로 이어졌다.
스튜디오는 2020년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의 지원금을 받은 뒤 가네스파란이 알렉스 탄, 탄이밍과 함께 세웠다. 마틴 시드 매거진은 시스템 중심의 게임 제작, 윤리적 고용 옹호, 말레이시아 게임 산업을 세계 무대에 올리는 것을 스튜디오의 사명으로 소개했다. 이 게임은 PC용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로 먼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