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MSI 대표 선발전, 2027년 5일로 확대…개최 도시 11월 18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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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2027 LCK MSI 대표 선발전 개최 도시 공모…기간 5일로 확대
유치 의향서 11월 18일까지 접수, 최종 도시는 2027년 1월 중 선정

도시 전경과 지도 그래픽을 배경으로 게임 장비가 놓인 경기장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도시 전경과 지도 그래픽을 배경으로 게임 장비가 놓인 경기장 모습 — AI로 생성한 자료 이미지

한국e스포츠협회가 라이엇 게임즈와 함께 2027년 6월 열리는 ‘2027 LCK MSI 대표 선발전(LCK Road to MSI)’ 개최 도시를 공개 모집한다. 28일 협회가 밝힌 내용이다.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기간을 총 5일로 늘려 치른다.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는 11월 18일까지 유치 의향서를 내야 한다. 최종 개최 도시는 심사를 거쳐 2027년 1월 중 정해진다.

11월 18일까지 의향서 접수…1월 중 최종 선정

유치 의향서와 관련 서류는 11월 18일까지 협회 이메일(lck-hostcity@e-sports.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게임메카에 따르면 의향서를 낸 지자체는 이후 유치제안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받는다. 인벤은 모집에 관한 세부 내용을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일정은 크게 세 단계다. 의향서 접수가 11월 18일에 끝나면 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가 유치제안서를 내고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개최 도시는 2027년 1월 중 발표 대상이 된다. 인벤에 따르면 대회 일정은 2027년 6월 중 총 5일이다.

엑스포츠뉴스는 이번 모집을 두고 2027년 대회를 지자체와 협력해 5일로 확대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원주에서 열린 대회가 3일간 진행된 것과 비교하면 기간이 늘어나는 셈이다.

대표 선발전과 MSI, 어떤 대회인가

LCK MSI 대표 선발전은 라이엇 게임즈가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를 개편하면서 신설한 대회다. MSI에 나갈 LCK 대표팀을 가리는 무대다. 인벤은 이 같은 신설 배경을 전했다.

참가 팀은 LCK 정규 시즌 1·2라운드 성적 상위 6개 팀이다. 이 가운데 최종 상위 2개 팀이 LCK 대표 자격을 얻어 MSI에 출전한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정규 시즌 전반기가 끝난 뒤 열리는 LoL 국제대회다. 전 세계 6개 지역을 대표하는 11개 팀이 참가한다. 우승 팀에는 10월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이 주어진다. 엑스포츠뉴스는 MSI를 세계 최고 권위의 LoL 국제 대회 중 하나로 소개했다.

2022년부터 이어진 지자체 협력

협회와 라이엇 게임즈는 2022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지역 연계 행사를 이어 왔다. LCK 결승전은 강릉·대전·경주 등지에서 열렸고, LCK MSI 대표 선발전은 부산과 원주에서 함께 치러졌다.

가장 최근 사례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서 열린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이다. 협회에 따르면 3일간 약 1만 5천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원주시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3~5라운드가 진행됐다.

당시 선발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LCK 대표로 뽑혔다. 엑스포츠뉴스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전에서 열린 올해 MSI에서 챔피언에 올랐다고 전했다.

2027년 대회를 품을 도시는 의향서 접수와 유치제안서 심사를 거쳐 2027년 1월 중 가려진다.

배경: 원주 대회 현장 수요와 5일 확대

앞서 2026년 LCK 로드 투 MSI는 원주에서 열려 사흘간 약 1만 5000명이 방문했다. 게임 매체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주최 측은 이 현장 수요를 바탕으로 2027년 대회를 5일로 늘리기로 했다. 이지경제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 게임즈가 2022년부터 LCK 결승전과 LCK 로드 투 MSI를 지자체와 함께 강릉·대전·경주, 부산·원주 등지에서 개최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