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 선제 대응 나선 양주시…4개월간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작성일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 가동 준비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경기 양주시가 관계기관 공동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섰다.

정덕영 양주시장
정덕영 양주시장

제설 취약구간 사전 관리부터 적설 취약시설 점검, 한파 취약계층 보호까지 분야별 대책을 정비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양주시(시장 정덕영)는 28일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재난 취약지역과 시설물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정덕영 양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와 소방서, 경찰서, 공공기관,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겨울철 재난 대응계획과 분야별 세부 대책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설·한파 선제 대응 나선 양주시…4개월간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주요 논의 사항은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와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재난 취약계층 및 위험지역 집중관리, 공공·민간 공동대응체계 강화, 재난 발생 시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이다. 단순한 사후 복구에 그치지 않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 절차를 정비해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양주시는 대설에 대비해 주요 도로와 마을안길 등 제설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 관리에 나선다. 특히 관련 부서와 읍·면·동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눈이 녹은 뒤 기온 하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결빙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도로 결빙은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상황을 고려한 신속한 제설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대설·한파 선제 대응 나선 양주시…4개월간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적설에 취약한 건축물과 농·축산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폭설로 시설물에 눈이 쌓이면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재난 발생 시 위험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관련 체계도 정비한다.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호대책도 추진한다. 양주시는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해 추위에 취약한 시민들이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 중심의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설·한파 선제 대응 나선 양주시…4개월간 24시간 비상체계 가동

정덕영 양주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사전 대비와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양주시는 현장 중심의 대응과 신속한 복구체계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027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도 가동해 기상 상황과 현장 위험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