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 준비" 민경선 고양시장, 대체수송수단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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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파업 대비 수송대책 직접 챙겨
경기도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 고양시가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란을 줄이기 위한 비상수송 준비에 나섰다.

운수업체와 주요 교통거점, 전세버스 업체를 차례로 찾아 노사 협상 상황과 대체수송차량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파업 발생 시 시민 안내와 현장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28일 오후석 제2부시장과 함께 운수업체와 대화역, 전세버스 업체를 방문해 오는 30일로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먼저 민 시장은 ㈜명성 송포차고지를 찾아 노사 관계자들로부터 임금협상 진행 상황과 현장 의견을 들었다. 고양시와 서울을 오가는 주요 버스 노선은 시민들의 출퇴근과 일상적인 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교통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노사 간 협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 시장은 현장에서 노사 양측에 충분한 대화와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고양과 서울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의 안정적인 운행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협상을 통해 운행 중단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는 노사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파업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수송 대책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파업이 실제로 발생하면 시민들이 평소 이용하던 버스의 운행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용 가능한 대체 교통수단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다.
민 시장은 이어 대화역을 방문해 파업 관련 안내문과 현수막 등 시민 홍보사항을 확인했다. 시민들이 운행 중단 가능성이 있는 노선과 대체 교통수단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를 철저히 하고, 교통거점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시는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해 버스정보안내기(BIT), 도로전광판, 버스정류소 안내문,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파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파업 여부와 운행 상황, 대체수송 방안 등을 시민들이 제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세버스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대체수송차량의 준비 상황과 운행 계획을 점검했다. 민 시장은 파업이 발생할 경우 계획된 노선과 시간에 맞춰 차량이 운행될 수 있도록 업체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운행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오는 30일 경기도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다. 주요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역에는 직원을 배치해 대체수송차량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민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현장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실제 운행 중단 범위와 대체수송 수요는 파업 여부와 참여 노선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은 시가 제공하는 공식 안내를 통해 최신 운행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 역시 파업 상황에 맞춰 안내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교통거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노사 간 원만한 합의로 파업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만일의 상황에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대체수송수단 확보와 시민 안내 등 준비사항을 끝까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