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청소년 위해 교육기부·안전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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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두 곳의 협력으로 펼치는 청소년 진로 교육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임직원의 업무 경험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아동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26일 경기 김포시 고촌중학교에서 학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항공 직업 특강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청을 받아 마련됐다.
강연에는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이 참여했다.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은 조종사의 역할과 비행 업무를 설명했고,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은 객실에서 수행하는 업무와 실제 근무 경험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진로 멘토링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소 항공 분야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살펴봤다.
앞서 24일에는 항공의 날 기념 주간을 맞아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청소년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 프로그램 'Dream Talk'를 운영했다. 대한항공 운항승무원과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이 강단에 올라 각 직무의 특성과 주요 업무, 현장에서 쌓은 경험 등을 전달했다. 항공산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현직 종사자와 대화를 나누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도록 마련한 자리다.

17일에는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객실승무원의 업무와 역할을 설명하고,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이 조종사의 직무와 비행 과정에 관해 강연했다. 학생들은 두 직무의 차이와 실제 업무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과 멘토링에 참여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막연하게만 생각해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했지만, 이번 강연을 통해 구체적인 준비 과정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꿈이 한층 뚜렷해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청소년 진로 교육뿐 아니라 아동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함께했다.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에서는 양사 공동 봉사 프로그램인 '두 손 모아'의 하나로 아동들의 안전체험관 견학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산업안전 담당자와 아시아나항공 안전보안 담당자를 포함한 임직원 8명, 인솔 직원 2명이 현장에 참여해 아동들의 체험 활동을 도왔다.
이번 견학 지원은 아동들이 다양한 안전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필요한 안전수칙을 익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 직원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면서 회사 간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양사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나누며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항공사 직원들이 일터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교육 현장에 전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직업을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현직자의 설명과 문답은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교육기부와 안전체험 지원을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과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